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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추석에 듣기 싫은 말'…"결혼은 언제" "연봉 얼마"

입력 2019-09-12 18:28 수정 2019-09-12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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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추석에 듣기 싫은 말'…"결혼은 언제" "연봉 얼마"

직장인들이 추석 명절에 친지들로부터 가장 듣기 싫어하는 말은 결혼·출산과 연봉 문제 등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2일 취업포털 잡코리아에 따르면 최근 성인 남녀 3천19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직장인의 경우 응답자의 33.3%(복수응답)가 가장 듣기 싫은 말로 "결혼(자녀)은 언제쯤"을 꼽았다.

"연봉은 얼마나 받느냐"(28.2%)가 그 뒤를 이었고 돈을 얼마나 모았느냐(20.6%), 살 좀 빼야겠다(찌워야겠다)(17.7%), 앞으로 계획이 뭐냐(15.1%), 애인은 있냐(14.9%) 등의 순이었다.

미혼 직장인은 결혼에 대한 질문을 가장 꺼렸고, 기혼 직장인은 연봉 관련 언급을 가장 싫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준비생과 대학생의 경우 "취업은 언제 할 거냐"는 말을 싫어한다는 응답자가 34.8%로 가장 많았으며, 앞으로 계획이 뭐냐(25.9%), 좋은 데 취직해야지(23.9%), 살 좀 빼야겠다(찌워야겠다)(19.0%) 등으로 조사됐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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