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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육대' 아스트로, 괴력 자랑하며 씨름 金…천하장사 아이돌

입력 2019-09-12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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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육대' 아스트로, 괴력 자랑하며 씨름 金…천하장사 아이돌

아스트로가 괴력을 자랑했다.

12일 방송된 MBC '2019 추석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에서는 남자 씨름 대결이 펼쳐졌다.

준결승 대진표는 골든차일드vs아스트로와 온앤오프vsAB6IX로 결정됐다.

골든차일드와 아스트로의 대결에서 아스트로가 결승에 진출했다. 특히 이들의 대결에서 명장면이 탄생했다. 아스트로 라키가 골든차일드 이장준의 공격을 허리 힘으로 막아낸 뒤 받아치는 장면이 놀라움을 자아냈다.

온앤오프와 AB6IX는 연습량과 기초 체력의 대결. 첫 경기는 AB6IX 임영민이 가져갔다. AB6IX 김동현과 골든차일드 와이엇의 대결에서 동시에 넘어진 듯했지만, 와이엇이 먼저 손을 짚은 것으로 확인돼 AB6IX가 2:0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이태현 해설위원은 "아스트로는 부드러움으로 강함을 잡는 자기만의 방식이 있다. AB6IX는 장신을 이용해서 제압하는 기술이 보인다"며 AB6IX의 우승을 점쳤다.

기선 제압이 중요한 첫 경기는 진진과 임영민이 나섰다. 기술이 강점인 진진과 태권도로 경력이 장점인 임영민의 대결은 순식간에 끝났다. 임영민이 기술을 걸었다. 거의 동시에 떨어졌지만, 진진이 먼저 땅에 닿았다는 주심의 판정이었다. 전현무는 "임영민이 더 타이트한 옷을 입었다"며 농담했다.

두 번째 대결은 라키와 김동현. 라키가 김동현을 넘기면서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마지막 문빈과 전웅이 나왔다. 전웅은 앞선 경기에서 한 번도 나오지 않았다. 체격 조건은 문빈이 압도적이었다. 승부를 결정짓는 경기였지만 허무하게 끝났다. 문빈이 힘을 자랑하면서 전웅을 번쩍 들었다. 아스트로가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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