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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표시제·무료 카트까지…명절 대목, 전통시장의 '진화'

입력 2019-09-12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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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형마트에 새벽배송 앞세운 온라인 업체들까지…요즘은 굳이 시장 안 가도 명절 장보러 갈 곳 참 많죠. 그래서 떠나간 소비자들 발걸음 돌리려고 전통시장도 가격 표시하고 카트 빌려주고 많이 변하고 있습니다.

전다빈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의 한 전통시장입니다.

물건 값이 얼마인지 깎아줄 수는 있는지 흥정하는 목소리가 이곳에서는 들리지 않습니다.

대신 물건 가격을 표시한 안내판들이 붙어있습니다.

대형마트처럼 무료로 카트도 빌려줍니다.

[박보경/서울 오류동 : (요즘) 젊은 사람들은 흥정을 잘 안 하고 말을 하기보다 바로 사는 그런 성격인 것 같아요. 저는 흥정보다 가격이 표시되는 게 편하다고 생각해요.]

[김민하/서울 개봉동 : 가격이 없으면 왠지 비싼 물건 같고 사기가 꺼려지잖아요. (여긴 가격을) 물어보지 않아도 바로 알 수 있으니까 사기가 쉽고요.]

전주에 있는 이 전통시장에서는 상인들이 시장 이름을 딴 수제 맥주를 개발 중입니다.

지역 내 양조장과 손잡고 지역에서 키운 보리로 맥주를 만드는 것입니다.

시장에서 맥주 축제를 열기도 합니다.

[엄용호/전주 모래내시장 육성사업단장 : 수제 맥주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도…관광객들을 유입시켜 먹거리, 볼거리, 체험거리를 만들게 되면 전통시장이 활성화되지 않을까…]

전국 최대 어시장으로 꼽히는 부산 자갈치 시장은 공식 온라인 쇼핑몰을 열었습니다.

'자갈치표' 추석 상품부터 건어물, 생선회까지 모두 온라인에서 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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