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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나·갈비·신발 OUT"…'으라차차' 외국 선수들 기겁한 '한국의 맛'

입력 2019-09-12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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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나·갈비·신발 OUT"…'으라차차' 외국 선수들 기겁한 '한국의 맛'


김수로가 첼시 로버스 선수들에게 사우나를 소개하며 한국 문화 알리기에 나선다.

13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으라차차 만수로’ 11회에서는 구단주 김수로의 초청으로 한국 전지훈련을 온 영국 축구 13부 리그 첼시 로버스가 낯선 문화를 체험하는 리얼한 모습이 펼쳐진다.

문성민 선수의 안내로 캐슬 오브 스카이워커스를 둘러본 선수들은 사우나실에 도착하자마자 처음본 듯 신기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김수로는 “저기 모래시계가 있다. 저 모래가 다 떨어질 때까지 참고 있으면 된다”며 한국의 사우나를 소개했다.

선수들은 호기심과 설레임을 드러내며 앞 다투어 사우나실로 직행했지만, 3초도 버티지 못하고 기권하는 모습에 모두 폭소를 자아냈다.

한국의 뜨거운 맛을 체험한 선수들은 곧이어 진짜 ‘한국의 맛’을 경험했다. 앞서 쌈장에 홀릭됐던 선수들은 잡채와 비빔밥, 갈비까지 진수성찬으로 마련된 한식 메뉴에 역대급 관심을 보이며 폭풍 먹방을 펼쳤다.

이날 선수들이 깜짝 놀란 한국의 문화는 또 있었다. 전지훈련 기간 동안 머물게 될 숙소를 안내받은 선수들이 갑자기 혼비백산하는 상황이 펼쳐진 것.

한국계 선수인 존최가 “한국에서는 실내에서 신발을 벗어야 한다”고 말해주자, 당당히 신발을 신고 침실까지 들어왔던 선수들이 단체로 급히 신발을 벗어 던지는 진풍경이 벌어졌다는 후문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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