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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15일 메츠 원정 선발 등판…디그롬과 정면 승부

입력 2019-09-12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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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한국시간) 선발 맞대결을 펼치게 된 류현진(왼쪽)과 제이콥 디그롬

류현진(LA 다저스)이 제이콥 디그롬(뉴욕 메츠)과 맞대결을 펼친다.

미국 CBS 스포츠는 12일(한국시간) 다저스 전담 방송인 스포츠넷 LA 리포터 알라나 리조의 글을 인용해 류현진이 15일 뉴욕 메츠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고 밝혔다. 류현진은 지난 5일 콜로라도전에서 부진(4⅓이닝 6피안타 3실점)한 뒤 휴식을 이유로 선발 로테이션을 한 차례 건너뛰었다. 복귀 시점에 관심을 끌었고 결국 메츠 원정으로 결정됐다.

공교롭게도 메츠 선발 투수가 디그롬이다. 디그롬은 올 시즌 29경기에 선발 등판해 9승 8패 평균자책점 2.70을 기록 중이다. 183이닝을 소화하며 삼진을 무려 231개나 잡아냈다. 류현진이 승리와 평균자책점에선 앞서 있지만 이닝과 탈삼진, 피안타율, 이닝당 출루허용(WHIP) 등에선 디그롬이 우위를 점한 상황.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레이스에서 우위를 점하기 시작했다.

류현진은 메츠전에 강했다. 통산 7경기 선발 등판해 4승 1패 평균자책점 1.38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올 시즌에도 지난 5월 31일 다저스타디움에서 한 차례 맞대결해 7⅔이닝 4피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8승째를 올렸다. 이번 경기가 열리는 뉴욕 시티필드 통산 성적은 2승 평균자책점 1.35(20이닝 3자책점)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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