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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없이 때렸다"…'나쁜녀석들' 마동석, 런던서 보낸 반가운 메시지

입력 2019-09-11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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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없이 때렸다"…'나쁜녀석들' 마동석, 런던서 보낸 반가운 메시지


"탄산처럼 시원~하게 터집니다!" 의리하면 역시 마동석이다. 몸은 떨어져 있지만 마음은 여전히 가깝다.

마동석이 영화 '나쁜 녀석들: 더 무비(손용호 감독)' 개봉을 타지에서 응원했다.

현재 마블 영화 '이클립스' 촬영차 해외 체류 중인 마동석은 11일 '나쁜 녀석들: 더 무비' 개봉을 맞아 국내 관객들에게 반가운 메시지를 보냈다.

'나쁜 녀석들: 더 무비'는 사상 초유의 호송차량 탈주 사건이 발생하고, 사라진 최악의 범죄자들을 잡기 위해 다시 한번 뭉친 나쁜 녀석들의 거침없는 활약을 그린 범죄 오락 액션 영화다.

마동석은 '나쁜 녀석들: 더 무비'의 모티브가 된 OCN 드라마 '나쁜 녀석들'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박웅철로 분해 또 한번 거침없는 활약을 예고한다.

마동석은 "비록 몸은 멀리 있지만 애정을 가지고 열심히 찍은 영화인 만큼 이곳에서 개봉 관련 소식들을 꼼꼼하게 챙겨 보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영화 소식들이 들려올 때마다 동료 배우들과 함께 동고동락했던 기억이 떠올라 감회가 무척이나 새롭습니다. 불가피하게 여러 행사에 함께 하지 못해 미안하고 또 고마운 마음입니다"라고 진심을 표했다.

또 "이 영화는 '마동석표 액션'이 아낌없이 녹여져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촬영을 하는 동안에도 참 원없이 때리고 부순다는 생각을 하면서 찍었던 기억이 나네요"라며 "명절 연휴에 유쾌하고 통쾌한 액션 영화 한 편 보고 싶으신 분들에게 강추합니다. '나쁜 녀석들: 더 무비' 많이 사랑해 주세요"라고 덧붙였다.

마동석이 보낸 메시지에는 ‘마동석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시초로 볼 수 있는 박웅철 캐릭터의 귀환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멘트부터 나쁜 녀석들과 함께 하지 못하는 것에 대한 미안함을 전하는 것은 물론, 훈훈했던 촬영 현장의 분위기 속에서 스태프들의 많은 노력 끝에 탄생한 작품임을 확인케 하는 내용들이 담겨 있다. 뿐만 아니라 추석 연휴 동안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통쾌한 범죄 오락 액션 영화로서 관람을 강력하게 추천했다.
"원없이 때렸다"…'나쁜녀석들' 마동석, 런던서 보낸 반가운 메시지
특히 마동석은 이날 SNS 계정을 통해서도 “탄산처럼 시원하게 터집니다! 드디어 오늘 개봉! 많이 사랑해주세요”라는 내용의 게시글을 업로드, 작품을 향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강력 범죄자들을 모아 더 나쁜 악을 소탕한다’는 원작 드라마의 색다른 세계관을 바탕으로 더욱 업그레이드된 액션과 스펙터클한 스케일까지 선사하며 관객들에게 통쾌한 재미를 선사하는 '나쁜 녀석들: 더 무비'는 11일부터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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