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 아들이자 래퍼 노엘이 음주운전 사고로 활동을 중단했다.
노엘은 지난 7일 서울 마포구 인근에서 자신의 벤츠 승용자를 술에 취해 몰고 가다 오토바이를 들이박았다. 이 사고로 운전자 바꿔치기 의혹 등에 휘말린 노엘은 사과문과 함께 혐의를 인정하고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이에 따라 10월 6일 열리는 힙합페스티벌 '오프 루트 페스트 2019'에서도 제외됐다. 2차 라인업에 소개됐던 노엘의 이름은 새로운 포스터에선 제외됐다.
노엘은 사과문을 통해 "경찰의 수사 과정에 성실히 임하고 그에 따른 처벌을 달게 받겠다.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평생 가슴에 죄책감을 가지고 반성하며 살겠다"고 적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