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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귀성길 인사 대신 장외집회…'조국 공세' 계속

입력 2019-09-11 20:25 수정 2019-09-11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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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자유한국당은 조국 법무부 장관에 대한 공세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내일(12일)부터 추석 연휴가 시작되지만 오늘 귀성 인사 대신 거리 집회를 열고 조국 법무부 장관을 임명한 문재인 정부를 비판했습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특검과 국정조사를 동시에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노진호 기자입니다.

[기자]

[황교안/자유한국당 대표 (인천 집회) : 시험도 보지 않고 의학전문대학원, 의전원에 들어갔어요. 정말 이게 정의입니까? (아닙니다.) 누구 딸입니까? (조국.)]

추석 연휴 전날이지만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기차역 대신 인천과 성남, 수원 등지에서 장외집회를 열었습니다. 

추석 대국민 메시지로는 모든 투쟁을 통해 문재인 정권의 폭정을 막겠다고도 했습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조국 장관과 관련한 의혹들을 게이트로 규정했습니다.

조국 장관이 있는 법무부가 검찰 수사를 압박했다며 특검과 국정조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나경원/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국정조사와 특검을 추진하지 않는다는 것은 국회의 직무유기입니다. 조국 게이트 국정조사 그리고 조국 게이트 특검법, 이제 처리합시다.]

특검과 국정조사를 실시하려면 재적 의원의 과반수가 동의해야 합니다.

과반인 149석을 넘기 위해서는 한국당과 바른미래당과 함께 민주평화당과 대안정치연대도 찬성해야 합니다.

하지만 쉽지는 않습니다.

대안정치연대 유성엽 대표는 해임건의안은 실효성이 없고 특검과 국정조사는 검찰 수사를 지켜 본뒤 추진하는 것이 맞다고 말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최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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