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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우향우' 개각…'수출규제 주도-망언 인사' 전면에

입력 2019-09-11 21:10 수정 2019-09-11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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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 아베 총리가 오늘(11일) 큰 규모로 개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한국 수출 규제를 주도하고 망언을 일삼았던 극우 인사들이 대거 중용됐습니다.

이한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오늘 개각으로 일본 내각의 20명 중 17명이 바뀌었습니다.

아베 총리와 아소 다로 부총리, 그리고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을 뺀 나머지가 모두 바뀐 것입니다.

이렇게 새로 짜여진 내각과 극우단체 일본회의의 명단을 비교해봤습니다.

아베 총리를 포함해 20명 중 무려 15명이 일본회의 소속입니다.

일본회의는 일왕 숭배와 전쟁 가능한 국가로의 개헌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한국에 대한 수출 규제를 이끈 3인방이 모두 중용된 것도 눈길을 끕니다.

수출규제의 주무장관이었던 세코 히로시게 경제산업상은 참의원 간사장이 됐습니다.

수출규제의 배후 설계자로 알려진 하기우다 고이치 자민당 간사장 대행과 아마리 아키라 자민당 선거대책위원장도 중책을 맡았습니다.

새로 합류한 이들의 망언 경력도 화려합니다.

인구관리를 담당하는 일억총활약상에 오른 에토 세이이치는 일본인들의 한국 매춘관광 얘기를 한국 의원들 앞에서 꺼내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다카이치 사나에 신임 총무상도 식민지배를 사과한 무라야마 전 총리의 담화를 비판하면서 일제가 다른 나라를 침략했던 것을 부인했던 인물입니다.

(영상디자인 : 오은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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