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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물리학' 김응수 "비흡연자로 시가 흡입, 바늘 3억개가 쑤시는 느낌"

입력 2019-09-11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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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물리학' 김응수 "비흡연자로 시가 흡입, 바늘 3억개가 쑤시는 느낌"


김응수가 캐릭터를 위해 노력한 고충을 토로했다.

11일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양자물리학(이성태 감독)' 언론시사회에서 김응수는 "캐릭터를 위해 노력한 부분은 결국 시나리오를 많이 보는 것이다. 10번 보는 것과
100번 보는 것은 다르다. 많이 볼 수 밖에 없었다"고 운을 뗐다.

김응수는 "다만 내가 비흡연자다. 그래서 시가를 피우는 것이 가장 고통이었다. 한 모금을 들이마시면 입 안이 바늘 3억개가 쑤시는 것처럼 따갑고 매웠다"고 밝혔다.

이어 "시가를 너무 많이 피워서 내 수명이 한 3개월은 단축된 것 같다. 감독에게 소송을 제기할까 생각하기도 했는데 오늘 영화를 보니까 멋있고 좋더라"고 귀띔해 웃음을 자아냈다.

'양자물리학'은 정의로운 클럽 사장 이찬우(박해수)가 유명 연예인의 마약 사건에 검찰, 정치계가 연결된 사실을 알고 업계 에이스들을 모아 대한민국의 썩은 권력에게 빅엿을 날리는 대리만족 범죄오락극이다. 25일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사진=김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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