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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물리학' 이창훈 "대선배 김응수 응징, 소심한 성격에 떨렸다"

입력 2019-09-11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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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물리학' 이창훈 "대선배 김응수 응징, 소심한 성격에 떨렸다"


이창훈이 김응수와 애증의 케미를 선보이게 된 소감을 전했다.

11일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양자물리학(이성태 감독)' 언론시사회에서 이창훈은 "극중 내가 김응수 선배님이 연기한 캐릭터를 많이 괴롭혀야 했단 장면이 있다. 막 대하고 때려야 했다. 내가 좀 소심한 성격이라 이틀 전부터 걱정을 했고, 긴장도 많이 했다"고 운을 뗐다.

이창훈은 "근데 촬영 당일 선배님이 골반을 다치셨다고 하더라. 긴장한 마음에 더 긴장했다"며 "막상 촬영이 시작됐을 땐 너무 많이 도와주셨고 '아니다. 한번 더 해라. 더 세게 나를 괴롭혀라'라고 하시면서 연기를 편하게 할 수 있게 풀어 주셔서 감동을 받았다. 끝난 후에는 눈물도 흘렸다"고 귀띔해 웃음을 자아냈다.

'양자물리학'은 정의로운 클럽 사장 이찬우(박해수)가 유명 연예인의 마약 사건에 검찰, 정치계가 연결된 사실을 알고 업계 에이스들을 모아 대한민국의 썩은 권력에게 빅엿을 날리는 대리만족 범죄오락극이다. 25일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사진=김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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