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저우에서 열린 ‘2019 World Dance Game’(WDG)에서 한국 대표로 참여한 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 평생교육시설(이하 한.예.진) 실용무용전공 재학생 최승빈 학생이 1:1 배틀과 단체 배틀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8월 10일부터 이틀 동안 진행된 이번 ‘2019 World Dance Game’에서는 전 세계의 많은 비보이들이 참여하여 열띤 경합을 펼쳤으며 키즈배틀과 성인배틀로 나누어져 키즈배틀에는 3700여명이 참여했고 성인배틀에는 무려 2000여명의 비보이들이 참가했다.
이날 대회에는 댄스에 관심을 갖고 있는 전 세계의 댄서들을 비롯하여 많은 중국시민들이 모여 박진감 넘치는 비보이 배틀을 관람했다. 전 세계에서 온 참가자들은 열광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치열한 배틀을 이어갔고, 전 세계의 쟁쟁한 실력자들이 대거 참여한 경연인 만큼 뜨거운 관심과 열기가 더해졌다.
한.예.진 실용무용전공 최동현 교수는 한.예.진만의 교육과정을 성실히 이수하면서 작은 대회부터 꾸준히 참가하여 현재는 세계대회에서도 영광스러운 우승을 안겨주는 학생들이 자랑스럽다고 밝히며,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댄서를 발굴하고 성장시키기 위하여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예.진은 현재 2020학년도 신입생을 모집 중이며 대표적인 교육계열로는 엔터테인먼트, 뷰티디자인, 실용음악, 영상제작, 음향, 디자인IT 등이 있다.
이소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