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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용준, 경찰 자진 출석…'운전자 바꿔치기 시도' 시인

입력 2019-09-10 21:04 수정 2019-09-10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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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의 아들 장용준 씨가 어제(9일) 저녁, 경찰에 스스로 나와서 조사를 받았습니다. 운전자를 바꿔치기 하려 했다는 점을 시인했습니다. 경찰은 장씨에게 '범인도피 교사' 혐의를 적용할 수 있는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하혜빈 기자입니다.

[기자]

장용준 씨는 어젯밤 경찰에 자진 출석했습니다.

음주운전 중 사고가 나자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했다는 점을 시인했습니다.

장씨는 지난 7일 새벽 사고 직후 20대 남성 A씨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이 남성은 약 20분만에 사고 현장으로 왔고, 장씨는 '대신 운전을 한 걸로 해달라'는 취지의 말을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두 사람의 통화내역은 경찰에 제출됐습니다.

A씨 역시 오늘 오후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습니다.

[A씨 : (한 말씀만 해 주세요. 장제원 의원 언급도 있었나요?) 없습니다.]

A씨는 범인도피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장씨에게 음주운전 외에도 '범인도피 교사' 혐의가 추가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하지만 장씨 측은 A씨가 장제원 의원실과 관련이 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부인했습니다.

아버지가 국회의원이라며 합의를 종용했다는 보도도 사실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장씨 측은 피해자와 합의했으며 잘못을 깊이 반성한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필요할 경우 장씨를 다시 소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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