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교육시스템은 주로 눈으로 책이나 교재를 바라보며 이루어지는 교육커리큘럼이 많다.
하지만 교육분야에서도 사람의 오감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대안교육을 제시하고 있는데 ‘열공뮤직’에서 제공하는 학습음악 교육프로그램도 그 중 하나다.
국내 소셜벤처기업 라잇업은 지난 6일, 가사 속 새로운 교육 내용을 담은 열공뮤직 3집 음원을 공개할 것으로 발표하였다.
‘음악으로 고객에게 가치 있는 정보와 지식을 전달한다’는 기업 슬로건을 바탕으로 지난 2018년에 선보인 열공뮤직 브랜드는 중고등학교의 중등교과 과정에서 내용이 어려워 쉽게 이해되지 않는 과학, 역사 분야의 다양한 학습 주제를 바탕으로 가사와 음악이 결합된 학습교재를 선보일 수 있었다.
이번 9월에 공개하는 열공뮤직 3집에는 교육 주제를 더욱 폭 넓게 선정해 기존 역사와 과학 외에도 영어의 동명사 파트, to 부정사 파트 등을 교육 내용을 새롭게 준비하여 음반에 수록하였다.
열공뮤직의 관계자는 “청소년 시기는 시각적인 자극 외에도 청각 등의 다양한 감각을 통해서 많은 학생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다. 주로 외워야 하는 부분이 많은 과학이나 역사 교과목의 주요 내용을 무조건 암기하지 않고 심리적으로 보다 편안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만들어 줄 수 있으며 10대가 선호하는 음악장르의 랩과 노래 등을 접목해 일상에서도 자주 듣고 접할 수 있도록 설계하였다”고 전했다.
국내 음악산업에서 꾸준한 활동을 하고 있는 기현석, 한상원 프로듀서와 여러 인디 뮤지션이 협업하는 과정으로 제작된 열공뮤직은 1집과 2집의 교재판매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새로운 내용을 담은 3집의 발표를 앞두고 있다.
유투브 동영상공유서비스 및 인스타그램과 네이버블로그 등의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서도 음반제작 활동 및 가사 등을 소개하고 있다.
음반의 구매는 국내 멜론뮤직을 통해서 찾아볼 수 있다.
이소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