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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뉴스

입력 2019-09-10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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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9월 10일 화요일 JTBC 뉴스 아침& 시작합니다.

1. 4명 중 3명 무사히 구조

미국 남부 조지아 주 앞 바다에서 옆으로 기울어진 현대 글로비스 소속 자동차 운반선 골든레이호에 갇혀 있던 한국인 선원 4명 가운데 3명이 오늘(10일) 새벽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나머지 1명은 이들 3명이 갇혀 있던 곳에서 조금 떨어진 기관실에 따로 갇힌 것으로 파악됐는데 생존은 확인됐고 현재 구조 작업이 계속해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잠시 후 사고 현장을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전해드립니다.

2. 조국 법무 임명, 야당 강한 반발

문재인 대통령이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을 강행했고,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장관 해임건의안과 국정조사 등을 말하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되돌릴 수 없는 검찰 개혁을 완수하겠다고 밝힌 조 장관은, 오늘 오전 문 대통령이 주재하는 국무회의에 참석합니다.

3. 북, 미국에 이달 하순 대화 제의

최선희 북한 외무성 제1 부상이 어젯밤 미국을 향해 이달 하순에 대화를 재개할 뜻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북·미 양측의 이해 관계에 부응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대안을 가지고 나오라고 요구했습니다. 한·미 연합 군사 훈련을 문제 삼으면서 북·미 비핵화 협상에 나서지 않았던 북한이 미국의 유화적인 메시지에 화답한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도 "만남은 언제나 좋은 것"이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 이달 중 북·미 실무협상 재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4. '북 집단탈북' 정부 개입 없었다

지난 2016년에 있었던 북한 식당 종업원들의 집단 탈북에 국가의 부당한 개입은 없었다는 국가인권위원회의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하지만 정부가 이를 언론에 공개한 것은 불법이라며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5. 장용준 음주운전 사고 수사 확대

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의 아들 장용준 씨에 대한 수사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장씨는 지난 7일 새벽 만취 상태에서 승용차를 운전 하다가 앞서 가던 오토바이를 들이 받았는데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장씨 대신에 운전했다고 주장한 30대 남성도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6. 승용차 철로 추락…운전자 숨져

어젯밤 대구의 한 고가도로에서 벤츠 승용차가 10m 아래 철로에 추락해 불이 나면서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동승자는 없었고, 사고가 난 시간이 열차가 운행하지 않을 때라 다른 피해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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