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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차는 고속도로서 '쌩쌩'…운전자 '쿨쿨'

입력 2019-09-10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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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국항공 조종사들 100년 역사상 첫 파업

영국항공의 조종사들이 현지시간 9일부터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100년의 영국항공 역사상 처음 있는 일입니다. 조종사들은 회사 여건이 좋아졌으니 임금을 올려달라고 요구하며 오는 10일까지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이로써 현지시간 9일과 10일 이틀간 1500편 이상의 영국항공 항공편이 취소됐습니다. 유례없는 조종사의 파업에 영국항공 측은 계약 위반이라며 비난했는데요. 이번 파업으로 30만 명에 가까운 여행객이 불편을 겪을 것으로 보입니다.

2. 영국 런던 4층 아파트 건물 불…인명 피해 없어

시뻘건 불길이 4층짜리 건물을 집어삼켰습니다. 현지시간 9일 영국 런던의 한 아파트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는데요. 소방관 100여 명이 출동해 진화에 나섰습니다. 소방 당국은 불길이 건물 전체로 빠르게 번졌지만 주민들이 신속히 대피해 다친 사람은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3. 차는 고속도로서 '쌩쌩'…운전자 '쿨쿨'

고속도로를 거침없이 달리고 있는 차량의 모습인데요. 그런데 가만 보니 운전자와 동승자가 완전히 곯아떨어졌습니다. 보기만 해도 아찔한 상황인데요, 미국 보스턴의 한 고속도로에서 포착된 모습으로 테슬라 차량의 운전자가 자율주행모드를 켜놓고 잠이 든 것입니다. 이전에 테슬라 차량이 자율주행모드로 달리다가 사고가 난 일도 있었기에 운전자가 잠이 드는 것은 위험천만한 일인데요.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도로를 달리는 흉기를 보는 것 같다며 아찔하다는 반응입니다.

4. '뇌 운동하세요'…스페인 공원 특별한 기구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공원에 설치된 운동기구, 오며 가며 보신 적 있으실 텐데요. 스페인에서는 몸뿐만 아니라 두뇌까지 사용할 수 있는 특별한 기구가 마련됐습니다. 간단한 게임과 계산을 할 수 있는 기구입니다. 스페인 북부 빌바오의 한 공원에 설치됐는데요. 공원을 찾는 노인들이 몸뿐만 아니라 뇌까지 운동 할 수 있도록 새로이 설치됐습니다. 기구들은 주의력과 기억력 등을 자극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는데요. 이를 이용해본 한 시민은 공원에서 마음의 활력까지 얻을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습니다.

5. 버림받은 너구리 쉼터 마련한 수의사 가족
 
놀거리와 먹거리가 가득하니 너구리들은 쉴 틈이 없습니다. 러시아 서부 지역에 사는 한 수의사의 가족이 버림받은 너구리들을 위해 마련한 쉼터인데요. 사람의 손길에 익숙해져 야생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너구리를 하나 둘 보살피기 시작한 게 벌써 12마리가 됐습니다. 이 가족은 버림받은 너구리들을 더 입양해서 돌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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