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박정수 "악덕 시어머니 계 라이벌? 난 빠지겠다" 웃음 (냉부해)

입력 2019-09-09 23:24 수정 2019-09-09 23:24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박정수 "악덕 시어머니 계 라이벌? 난 빠지겠다" 웃음 (냉부해)
박정수 "악덕 시어머니 계 라이벌? 난 빠지겠다" 웃음 (냉부해)

'냉장고를 부탁해' 박정수가 '막말 시어머니' 역할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9일 오후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명품 신스틸러 냉장고 제2탄'에서는 배우 박정수, 강성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김성주는 "국민 어머니는 고두심, 국민 시어머니 박정수"라며 "역할에서 (자애로운) 고두심의 역할이 부럽지 않냐"고 물었다. 이에 박정수는 "어떤 분야에서든 내가 최고이고 싶지 않나. 드라마에서 주인공은 보통 가난하지만 열심히 사는 쪽인데 나는 항상 부잣집 역할이었다"며 "연기보다는 외적인 것이 부각되니 속상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어느 날 한 후배가 '사람이 다 가지려고 하면 안 된다. 언니는 생긴 것도 예쁘게 생겨서 주인공까지 하고 싶냐'고 하더라. 그 얘길 듣고 내게 주어진 걸 열심히 하자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3대 악덕 시어머니가 '따귀 전문' 이휘향, '돈봉투 전문' 박준금, '막말 전문' 박정수라는 MC들의 얘기를 들은 박정수는 "한 분 더 있다. 박원숙 언니"라며 "그 언닌 손찌검과 막말을 둘 다 한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시어머니 계 라이벌'을 꼽아달라는 요청에 "저는 거기서 빠지겠다"며 손사래를 쳐 웃음을 더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