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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정보] 다시 비 '돌풍·벼락 동반'…전국 후텁지근

입력 2019-09-09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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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한 비바람을 몰고 왔던 제13호 태풍 '링링'은 물러갔지만 다시 전국에 비 소식 있습니다. 자세한 기상 정보 살펴 보겠습니다. 김민아 캐스터, 이미 비가 시작된 곳이 있습니까?

[캐스터]

네, 그렇습니다. 현재 출근길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그 밖의 충청 이남 곳곳에도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제주에는 호우특보 발효 중인 가운데 시간당 20mm 안팎으로 무척 강하게 쏟아지고 있습니다.

비는 점차 서울을 비롯해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앵커]

네, 이번 비도 길게 이어진다고요?

[캐스터]

네, 계속해서 저기압의 영향을 받으면서 곳곳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중부지방의 경우 오늘과 내일, 그리고 모레까지 길게 이어지겠고요.

남부와 제주는 내일은 대체로 소강상태를 보이겠지만 모레 다시 비가 오겠습니다.

이렇게 비가 계속되면서 이미 많은 비가 내렸던 지역에는 추가 피해가 우려됩니다.

곳곳 돌풍과 천둥·번개도 동반하기 때문에 시설물 점검 다시 한 번 잘해주시고요.

저지대에 계시는 분들은 침수 사고 없도록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앵커]

수요일 오후부터 본격적인 귀성행렬이 시작될 것으로 보이는데, 비는 수요일에 그칩니까?

[캐스터] 

추석 연휴에는 구름만 많이 지날 것으로 예보되어 있습니다.

[앵커]

다행이군요. 얼마나 비가 더 오게 됩니까?

[캐스터]

네, 일단 내일까지 예보를 살펴보면 중부지방에 100mm 이상 많은 양이 집중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 밖의 지역은 최대 40~60mm로 비교적 적겠지만 모레 목요일 비까지 더해지기 때문에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앵커]

네, 오늘 낮 기온은 얼마나 올라갈지도 궁금해요.

[캐스터]

네, 아침 기온 어제보다 조금 높게 출발하고 있는 가운데 오늘 낮 기온도 어제보다 1~2도 높겠습니다.

서울의 최고 기온 29도, 광주도 29도, 대구는 31도까지 오르겠는데요.

비로 인해 습도까지 높아서 후텁지근하고요.

한낮 불쾌지수 '높음~매우 높음' 예상됩니다.

오늘 비에 더위까지 한 주의 시작부터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앵커]

네, 추석 연휴가 이번 주에 들어있습니다. 힘들지만 힘내시고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김민아 캐스터,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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