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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사고' 장제원 아들, 운전자 바꿔치기 의혹도

입력 2019-09-08 20:42 수정 2019-09-08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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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의 아들, 가수 장용준 씨가 어제(7일) 새벽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을 하다 사고를 냈다는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논란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장씨가 사고 이후 운전자를 바꿔치기했다는 의혹까지 나와 경찰도 수사를 하고 있습니다. 장씨는 가수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사과했지만 비난은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조보경 기자입니다.

[기자]

장씨가 음주 상태서 사고를 낸 것은 어제 새벽 2시 반쯤입니다.

사고 직후 경찰이 도착하자 장씨는 사고 현장에 함께 있던 A씨를 운전자로 지목했다고 합니다.

A씨 역시 자신이 운전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사고 당시 차에 타고 있지도 않았습니다.

사고가 난 뒤 갑자기 나타난 A씨가 운전을 했다고 주장한 것입니다.

장씨는 조사가 계속되자 본인이 운전했다고 털어놨습니다.

장씨 어머니 역시 변호사와 함께 경찰에 찾아와 아들이 운전한 것이 맞다고 인정했습니다.

이들이 일부러 운전자를 바꿔치기했다면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장씨는 또 오토바이 운전자에게 아버지가 국회의원이다. 돈을 줄 테니 합의하자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법적 책임을 묻기 어렵지만, 온라인에서는 비판이 잇따랐습니다.

의원직을 사퇴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장씨는 소속사 페이스북을 통해 "수사 과정에 성실히 임하고 모든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운전자 바꿔치기 논란 등에 대해서는 별도의 입장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장씨를 추석 이후 불러 다시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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