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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최원태 7이닝 1실점, 3년 연속 10승 달성

입력 2019-09-07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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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최원태 7이닝 1실점, 3년 연속 10승 달성

키움 최원태(22)가 3년 연속 10승을 달성했다.

최원태는 7일 광주에서 열린 KIA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5피안타 무볼넷 5탈삼진 1실점 호투로 팀의 7-3 승리를 견인하며 시즌 10승(5패)째를 달성했다.

2015년 팀의 1차지명으로 입단한 최원태는 2017년부터 세 시즌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달성했다. 두 외국인 투수(브리검·요키시)에 이어 팀 내 세 번째이자, 올해 국내 투수로는 처음으로 10승 고지를 밟았다.

최원태는 최근 쾌조의 컨디션을 그대로 이어갔다. 최근 5경기 연속이자 시즌 16번째 퀄리티 스타트(QS·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를 기록했다. 최근 5경기 연속 QS 기간의 평균자책점은 1.08로 굉장히 좋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3.74에서 3.62로 낮췄다.

최원태는 1사 후 김선빈에게 2루타를 내줬고, 2사 2루에서 최형우에게 1타점 선제 적시타를 얻아맞았다. 이날 기록한 유일한 실점이었다. 2회와 3회에는 삼자범퇴로 막았고, 4회에는 병살타를 유도하며 실점 없이 넘겼다. 7회 선두타자 최형우에게 안타를 맞았으나 후속 세 타자를 모두 범타 처리하고 이날 투구를 마쳤다. 총 투구 수는 100개(스트라이크 71개)였고, 탈삼진은 5개 뽑았다.

이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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