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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 '도리안' 약해졌지만…미국 남동부도 큰 피해

입력 2019-09-06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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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카리브해 섬나라 바하마를 휩쓴 허리케인 도리안이 미국 남동부 쪽도 피해를 주기 시작했습니다. 허리케인이 몰고 온 비바람으로 곳곳에서는 물난리가 나고, 강력한 토네이도로 집들이 부서졌습니다.

황예린 기자입니다.

[기자]

주택가 집들이 모두 무너져 형체를 알아볼 수 없습니다.

바퀴만 남은 캠핑카 앞으로 한 남성은 허무한 듯 손을 들어 올립니다.

현지시간 6일 미국 노스 캐롤라이나주의 남동부 쪽으로 허리케인 도리안이 지나며 피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도리안의 등급은 1등급까지 낮아졌지만 최대 풍속은 시속 160km인 상태.

일부 해안 지역에서는 30cm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고됐습니다.

[조앤 데이비/피해 주민 : '주여, 세상에 무슨 일입니까'라고 말했어요. 집에 나뭇잎들이 가득했죠. 지붕은 사라져 버렸고, 바깥도 완전히 다 파괴됐죠.]

도리안의 영향으로 조지아와 사우스·노스 캐롤라이나 주에서는 정전을 겪었습니다.

도리안을 대비하는 도중 플로리다에서 6명, 노스캐롤라이나에서 1명이 숨지기도 했습니다.

앞서 카리브해 섬나라인 바하마가 도리안으로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바하마에서는 이제까지 30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도리안은 노스 캐롤라이나의 해안을 타고 올라가 6일 아침부터는 버지니아 남동부에도 영향을 줄 전망입니다.

(영상디자인 : 오은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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