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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조국 부인·딸 관련 의혹 집중공세…여, 옹호·질책 동시에

입력 2019-09-06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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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러면 청문회가 열리고 있는 국회로 가서 좀 더 자세한 소식을 들어보겠습니다.

정종문 기자가 나가있습니다. 오늘(6일) 청문회에선 야당 의원들의 질의가 중요했고, 국민들이 여기서 새로운 의혹이 나오지 않을까 시선을 모았는데, 의혹이 추가로 나온 게 있습니까?

[기자]

네, 야당 의원들은 조국 후보자의 부인과 딸에 대한 의혹을 집중적으로 캐물었습니다.

특히 동양대 총장의 표창장 위조 의혹을 따져 물었는데요.

이 과정에서 김도읍 자유한국당 의원은 부인인 정경심 교수가 최성해 동양대 총장에게 보낸 문자를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이 문자메시지를 보면 "어떻게 기사가 이렇게 나갈 수 있냐"고 항의한 내용이 담겼는데, 조 후보자는 이에 대해 "항변을 하고 있는 것"이라며 외압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조 후보자는 또 당시 "딸이 당시 경북 지역에 가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어 봉사활동을 한 건 사실"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다른 의혹도 나왔습니다. 야당 의원들은 조 후보자를 향해 "최성해 동양대 총장과 통화한 적이 있냐"고도 물었습니다.

조 후보자는 "통화를 한 건 사실이지만, '송구하고 학교 차원의 조사를 제대로 해달라'고 말한 적이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조 후보자의 딸이 제출한 논문이 조 후보자의 컴퓨터에서 작성됐다는 의혹에 대해선 조 후보자는 "학교에서 사용했던 컴퓨터를 집으로 가져와서 사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건 불찰이고, 적정 시점이 되면 반납했다" 이렇게 답변을 했습니다.

[앵커]

여당인 민주당 의원들의 분위기는 어땠습니까. 무조건 후보자를 감싸기만 한 것은 아닌 것 같던데.

[기자]

여당인 민주당 의원들은 적극적으로 방어하면서 한편으로는 따끔한 질책을 하기도 했습니다.

먼저 첫 질의자인 표창원 의원은 언론 보도를 분석한 자료를 보이면서 "처남, 부인, 딸에 대한 의혹을 제거하고 나면 정작 조 후보자에 대한 의혹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주민 의원은 "동양대의 표창장이 일련번호나 형식이 통일되게 관리되지 않았다고 보는 게 합리적이다"라며 동양대 총장 표창장 위조 의혹에 대해 적극적으로 반론을 폈습니다.

무조건 옹호한 것은 아닙니다.

금태섭 민주당 의원은 "조 후보자가 진보적인 삶을 살아왔기 때문에 비판 받는 것이 아니라 언행의 불일치 때문에 비판 받는 것"이라며 후보자에게 사과를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앵커]

속개되는 오후 상황 어떻게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까?

[기자]

회의는 오후 1시 40분부터 재개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나온 의혹 중 제대로 해명이 안 된 부분이나 언론에 언급된 많은 의혹들에 대해서 캐물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조 후보자 가족이 소유한 사모펀드 코링크PE에 대한 질의가 오전에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오후에는 이 부분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질의가 나올 것으로 보이고요, 또 조 후보자 딸의 장학금 지급과 관련해서 질의가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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