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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병리학회, '조국 딸 논문' 취소…장영표 교수 "따르겠다"

입력 2019-09-06 07:33

조국 딸 고려대 입학 취소 논란 거세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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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딸 고려대 입학 취소 논란 거세질 듯


[앵커]

대한병리학회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이 제1 저자로 이름을 올린 의학 논문을 결국 취소했습니다. 논문의 책임 저자인 단국대 의대 장영표 교수는 병리 학회의 결정에 따르겠다고 말했습니다. 논문이 취소됨에 따라 조 후보자의 딸이 다녔던 고려대는 검찰 수사 결과를 지켜본 뒤 입학 취소 여부에 대한 결정을 내리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세현 기자입니다.

[기자]

대한병리학회는 어제(5일) 오후 6시 회의를 열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인 조모 씨가 제1저자로 오른 논문을 취소했습니다.

논문의 책임 저자인 장영표 교수가 논문에 큰 문제가 없다는 소명 자료를 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해당 논문이 연구윤리심의위원회의 승인을 받지 않았는데, 승인을 받은 것처럼 허위 기재했기 때문입니다.

장 교수를 제외한 논문 저자들의 역할이 분명하지 않은 것도 취소 이유입니다.

사실상 논문을 장 교수 혼자 작성한 것이라는 것입니다.

이같은 내용은 장 교수가 제출한 소명자료에도 나와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장 교수는 소명 자료를 제출한 이후 대학 홍보팀을 통해, "병리학회의 결정에 따르겠다"고 밝혔습니다.

논문 취소가 결정되면서 조씨의 고려대학교 입학 취소 논란은 더욱 거세질 전망입니다.

조씨는 고려대 입학 전형 당시 작성한 자기소개서에 해당 논문의 성과를 언급했습니다.

이에 대해 고려대는 검찰 수사 결과를 지켜본 뒤 결론을 내리겠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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