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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의원 "수출규제, 일본 기업 탓…한국 책임 없다"

입력 2019-09-05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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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동안 일본 정부는 수출규제의 원인을 모두 한국에 돌렸습니다. 한국이 전략물자가 될 수 있는 수입품들을 부실하게 관리했기 때문에 일본 기업들의 수출을 막을 수밖에 없다고 주장해온 것이지요. 그런데 일본의 한 의원이 적어도 반도체 관련 품목의 수출규제에 대해서는 그 책임이 오히려 일본 기업들에 있다 이렇게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조민중 기자입니다.

[기자]

"일본 기업 내 관리가 부실했다. 한국에는 책임이 없다."

고니시 히로유키 일본 참의원이 트위터에 올린 글입니다.

불화수소 등 반도체 관련 3개 품목에 대한 일본의 수출 규제 원인을 이렇게 정의한 것입니다.

일본이 한국에 수출을 규제하게 된 근본 원인을 일본의 기업 잘못에서 찾은 것인데 모든 것이 한국 책임이라고 해온 일본 정부의 주장과는 정반대입니다.

고니시 의원은 이 같은 주장의 근거를 일본 정부 내 주무부처인 경제산업성에서 확인했다고도 밝혔습니다.

[고니시 히로유키/일본 참의원 : 잘못한 것은 한국 기업이 아닙니다. 일본 기업이 잘못했습니다. 일본 기업의 무역 관리가 확실하게 되지 않고 있는 것이 경제산업성에서 확인됐습니다.]

다만 고니시 의원은 반도체 관련 품목 수출 규제 이후에 나온 화이트리스트 배제의 배경에는 한국 기업의 잘못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화면제공 : 고니시 의원 트위터)
(영상디자인 : 정수임 / 영상그래픽 : 한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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