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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욱일기 논란에 중국도 '발끈'…네티즌 "한국 지지"

입력 2019-09-05 20:56 수정 2019-09-06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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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쿄올림픽의 욱일기 논란은 사실 우리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과거 일본의 침략으로 피해를 입었던 중국도 분노하기 시작했습니다. 중국의 소셜미디어에는 일본의 역사의식을 비판하는 글들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백수진 기자입니다.

[기자]

중국 사람들은 소셜미디어에 욱일기 사진을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도쿄올림픽에서 욱일기 응원이 허용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그 의미를 되새기자는 취지입니다.

"일본 군국주의가 되돌아온 것을 느낀다.", "침략한 나라를 또다시 때리는 행위다."

반응들에는 일본에 당했던 역사적 아픔이 배어났습니다.

욱일기를 막아서야 할 IOC가 분명한 입장을 취하지 않고 욱일기 응원의 가능성을 열어두자 중국도 주목하기 시작했습니다.

중국 관영매체 환구시보는 "2차 세계대전 중에 일본 군인들은 손에 욱일기를 쥐고 약탈을 일삼았다"며 우리와 같은 피해 국가로서 중국이 겪었던 욱일기의 기억을 떠올렸습니다.

또 다른 매체는 "욱일기는 일본 자위대에서 사용하며 한국과 같은 나라에서는 침략의 상징으로 여겨진다"고 전했습니다.

더불어 IOC의 느슨한 대처를 꼬집듯 스포츠에서 욱일기 때문에 징계받았던 사례도 소개했습니다.

중국인들은 "일본아 반성할 줄 알아야 한다"는 쓴소리와 함께 한국과 달리 이 문제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는 중국을 비판하기도 합니다.

아직까지 중국 정부와 중국올림픽위원회는 욱일기 사용을 금지하거나 쓰지 말아달라고 일본에 요청한 적은 없습니다.

(영상디자인 : 최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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