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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등 곳곳 호우경보…시민 1명 급류 휩쓸려 실종

입력 2019-09-05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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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 13호 태풍 링링이 북상 중인 가운데 집중 호우로 충북 청주에서 시민 1명이 실종됐습니다. 시간당 50mm 안팎의 게릴라성 호우가 내려서 불어난 하천에 휩쓸려 간 것입니다. 청주 뿐 아니라 호우경보가 내려진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금도 전국 곳곳에서 갑자기 비가 많이 오고 있습니다.

김도훈 기자입니다.

[기자]

소방 구조대원들이 하천 양끝을 로프를 연결해 수색작업에 나섰습니다.

오늘(5일) 오후 5시 10분쯤 충북 청주시 가경천에 사람이 떠내려간다는 119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소방당국은 갑자기 불어난 급류에 휩쓸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천 주변에 수색인력을 보내 하류를 따라 수색 중입니다.

오늘 청주에는 시간 당 최대 50mm 안팎의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이 때문에 시내 도로 여러 곳이 침수됐습니다.

청주 뿐 아니라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 곳곳에도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서울 도림천에서는 70대 남성이 갑자기 불어난 강물에 고립됐다가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서울과 경기, 강원과 충남, 호남, 제주 지역에는 호우경보와 호우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충남과 호남, 제주 일부 지역에도 시간 당 50mm가 넘는 강한 비가 내렸습니다.

비는 내일도 오겠습니다.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가 전국 곳곳에 이어져 혹시모를 사고에 대비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화면제공 : 시청자 임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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