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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링링' 강한 바람 안고 북상…충청·수도권 영향 줄 듯

입력 2019-09-03 20:45 수정 2019-09-04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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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3호 태풍 '링링'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습니다. 대만을 향하고 있는 '링링'은 내일(4일)부터 본격적으로 힘을 키우는데요. 모레에는 중심 최대 풍속이 초속 37m, 강도는 강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강도가 중만 돼도 지붕이 뜯길 만큼 위협적인데 강도 강이면 강한 바람에 기차가 넘어질 정도입니다. 금요일 제주를 지날 때 태풍은 강도 강을 유지할 것으로 보여서 철저하게 대비해야겠습니다.

박상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13호 태풍 링링이 필리핀 북동쪽 바다를 지나 대만을 향합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태풍의 눈도 보입니다.

지난달 태풍 '레끼마' 때와 달리 이번에는 예보 모델별로도 예상 경로가 일치합니다.

서해안을 따라 올라와 충청과 수도권까지 영향을 받는 것입니다.

관건은 태풍의 강도입니다.

지금은 강도 약의 소형 태풍이지만 대만을 지나면서 29도가 넘는 바닷물을 만나 힘을 키우게 됩니다.

당장 내일 밤이면 중심최대풍속이 초속 35m에 달하는 강도 강의 중형 태풍으로 발달합니다.

목요일부터 금요일 오전까지 세력이 가장 클 것으로 보입니다.

이후 조금씩 힘이 빠진다고 하지만 제주 서귀포와 가장 가까워지는 금요일 저녁까지도 강도는 강인 상태고 토요일, 진도를 지나 태안에 이르기까지 강도 중을 유지한다는 것이 기상청의 예상입니다.

이때 중심최대풍속은 초속 25~30m 가량.

우산은 힘없이 젖혀지고 제대로 서 있기 어려운 정도입니다.

가을장마를 뿌린 비구름도 아직 한반도를 뒤덮고 있는 만큼 '링링'은 거센 비바람을 몰고올 수 있습니다.

(영상디자인 : 이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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