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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IT 전문매체 "페북 '좋아요' 횟수 숨기는 방안 검토"

입력 2019-09-03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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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 소식, 좀 더 보겠습니다. 소셜미디어 페이스북이 좋아요를 받은 횟수를 숨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안태훈 기자, 인스타그램에서는 비슷한 기능이 일부 국가에서 시험이 되고 있습니다. 어떤 의미가 있는 조치인가요?

[기자]

네, 미국의 IT 전문매체가 보도한 내용입니다.

페이스북은 '좋아요' 횟수를 삭제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다만 이 방안을 시행한다고 해도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이 방안이 매출에 큰 타격을 입힐 경우 이를 철회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이런 조치의 취지는 이용자들이 남과 비교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고, 또 기대만큼 '좋아요'를 받지 못한 게시물을 이용자가 삭제하는 것을 막기 위한 것입니다.

페이스북의 자회사 인스타그램에서는 이미 비슷한 기능을 캐나다와 일본 등 일부 국가에서 시험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리고 중국의 왕이 외교부장이 어제 평양에 도착을 했다고 북한에서 보도가 나왔습니다. 어떤 논의가 이번에 있을지, 역시 관심은 북·미 대화 재개와 관련한 논의겠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북한 매체가 보도했습니다. 이용호 북한 외무상의 초청으로 방북했다는 것입니다. 

구체적인 방북 일정은 소개하지 않았지만, 한반도 정세와 북·미 비핵화 협상 진행 상황 등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이번 방북은 북·미 협상이 진전을 보이지 못하는 상황에서 북한이 중국, 러시아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와중에 이뤄진 것입니다.

미국을 향해 북한이 냉담한 반응을 보이는 가운데 왕이 부장이 북미 대화를 촉진하는 역할에 나설지 주목되는데요.

이와 관련해 미 국무부 측은 동맹국은 물론 중국과도 조율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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