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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문회 무산…조국, 무제한 회견으로 '정면돌파' 나서

입력 2019-09-02 20:12 수정 2019-09-02 22:29

조국 "시간과 질문에 제한 두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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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시간과 질문에 제한 두지 않겠다"


[앵커]

지금 국회에서는 오후 3시 반부터 시작된 조국 법무장관 후보자의 기자간담회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원래 오늘(2일)은 여야가 합의했던 조국 후보자의 청문회 날이지요. 그러나 증인 문제를 두고 여야가 이견을 좁히지 못하자 민주당과 조 후보자는 기자들을 상대로 직접 소명에 나선 것입니다. 조 후보자는 딸 논문과 사모펀드 등 자신을 둘러싼 여러 가지 의혹에 답했습니다. 풀린 것도 있고 풀리지 않은 것들도 있는 것 같은데, 뉴스룸에서 하나씩 짚어보겠습니다. 먼저 현장에 나가 있는 서복현 기자를 연결하겠습니다.

서복현 기자, 잠깐 휴식 시간이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6시부터 7시까지 쉬었는데 다시 간담회는 진행이 되고 있겠지요?

[기자]

제가 서 있는 곳이 기자간담회가 열리는 국회 246호 앞입니다.

저녁 7시부터 기자간담회가 다시 시작이 되고 있습니다.

오후 3시 반에 시작해서 6시쯤 저녁 식사와 휴식을 위해 잠시 중단했다가 다시 재개한 것이니까 순수한 간담회 시간만 따지면 3시간 반가량 이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앵커]

지금은 어떤 질문과 답변이 나오고 있습니까? 아까 쉬기 전에 시간의 것은 저희가 조금 이따 정리를 하겠습니다마는, 지금은 어떤 얘기인가요?

[기자]

7시 이후에 나온 질문과 답변 몇가지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먼저 조 후보자의 딸에게 장학금을 준 노환중 부산의료원장이 대통령 주치의 선정에 역할을 했다, 이런 문건이 나온 것에 대해 질문이 있었는데요.

조 후보자는 주치의 선정에 일절 관여한 적이 없고 민정수석의 업무도 아니었다고 부인했습니다.

사모펀드 얘기도 나왔습니다.

조 후보자는 이 펀드가 가족을 중심으로 이뤄졌다는 것을 투자한 시점에 알지 못했다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돈을 투자할 때 다른 구성원들이 누구였는지 알려주지 않았고 알려고 해도 불가능한 구조였다는 것입니다.

[앵커]

그것은 알려주는 것이 불법이기 때문에 알 수가 없었다, 이런 해명이었던 것으로 기억을 하고 있습니다. 혹시 지금 검찰 수사에 대해서도 얘기가 나오고 있나요?

[기자]

검찰 수사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도 나왔는데요. 이렇게 말했습니다.

"얘기하게 되면 비판적 의견을 표명한다거나 그렇게 해석되기 쉬워서 답하지 않는 게 검찰 수사의 중립을 지켜주는 방법이라 생각한다"고 했습니다.

[앵커]

사실 청문회가 어려워진 상황에서 이런 형태의 기자간담회를 갖는 것은 처음이기도 합니다. 진행 방식은 어떻게 되고 있습니까?

[기자]

간담회 영상을 보시면 알겠지만 기자들이 질문을 하면 조 후보자가 하나씩 답변하고 있습니다.

질문을 하고 싶은 기자들이 손을 드는 방식인데요.

질문자 선정은 민주당 홍익표 수석대변인이 하고 있습니다.

필요에 따라서 추가 질문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앵커]

질문이 예를 들어서 한번 두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잘 풀리지 않으면 지속적으로 계속 질문이 간다든가 하는 현상도 볼 수가 있습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한 기자가 질문을 했을 경우에 만약 조 후보자가 답변을 하지 않으면 본인이 질문했던 것을 재차 묻는 경우도 있고요. 

또 기자들이 물론 여러 사람에게 형평성에 맞춰서 질문 기회가 돌아가지만 한 사람이 두번 할 수 있고, 그렇게 비교적 자유로운 방식 속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앵커]

그러면 기자들의 참여도는 어떻습니까? 물론 많이 모여있기는 한 것 같은데. 

[기자]

이동이 있기는 하지만 간담회장에는 기자들을 포함해 100명 가까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질문과 답변은 끊이지 않고 계속되고 있습니다.

조국 후보자는 오늘 시간, 또 질문에 제한을 두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현장에서는 오늘 간담회가 자정, 혹은 자정을 넘겨서까지 이어질 수 있다 이런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예상보다 더 늦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끝나는 시간이. 좀 지켜보도록 하지요. 알겠습니다. 서복현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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