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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가 체질' 천우희-안재홍, 멜로와 일 두 마리 토끼 잡나?

입력 2019-08-31 18:32 수정 2019-08-31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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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가 체질' 천우희-안재홍, 멜로와 일 두 마리 토끼 잡나?

'스르륵'하고 서로에게 스며든 '멜로가 체질'의 천우희와 안재홍. 멜로는 물론이고 일도 잡을 수 있을까?

지난 30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멜로가 체질'(극본 이병헌, 김영영, 연출 이병헌, 김혜영, 제작 삼화네트웍스) 7회에서 진주(천우희)와 범수(안재홍)는 언제인지도 모르게 스며들었다. 시작은 물론 대본 작업을 위해서란 명목으로 이뤄진 이상한 가상 데이트였다. 하지만 마치 함께 먹은 평양냉면처럼 슴슴한 게 무슨 맛인지 모르겠지만 어느새 또다시 생각나는 사이, 그리고 "밥 먹었어요?"란 지극히 평범한 인사가 달콤하게 들리는 사이가 돼버렸다. 차 트렁크에 숨겨둔 풍선을 날리는 거창한(?) 프러포즈 없이도, 이상한데 설레는 멜로의 시작이었다.

그렇다면 이제 무르익을 일만 남은 것일까. 오늘(31일) 본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컷에는 또다시 술을 사이에 두고 마주한 진주와 범수가 포착됐다. 펍이 어딘가. 술이 술을 마시며 흑역사를 만들고, 진주가 범수를 놀려 전력질주하게 만든 공간 아니던가. 항상 술만 마주하면 관계의 변곡점을 만들어낸 이들이기에 뭔가 기대를 하게 만드는 투샷이다.

이들의 멜로를 보느라 잠시 잊고 있었던 것이 있다. 바로 이들의 합작품이 될 드라마 '서른 되면 괜찮아요'. 편성도 위기고, 제작사도 구해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방송 직후 공개된 예고 영상(https://tv.naver.com/v/9705437)을 보면 대형 제작사에서 제안을 받은 듯하다. "그렇게 큰 제작사에서 나를?"이라 되묻는 진주. 그런데 이는 또 다른 문제의 시작일까. 절친이자 드라마 제작사 '흥미 유발' 실장인 한주(한지은)가 진주의 대본을 두고 계약서까지 등장했기 때문. 심지어 제작사 대표 소진(김영아)와 식사 자리까지 가졌다. "그럼 한주는 어떻게 해요?"라는 진주는 고민에 빠진 듯하다.

제작진은 "오늘(31일) 밤, 진주와 범수가 새로운 기회를 마주하고 고민에 빠지게 된다"라고 귀띔하며, "작품의 미래와 한주와의 우정 사이에서 고민하는 진주, 그리고 그런 그녀의 작품을 가장 먼저 알아봤던 범수는 결국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멜로와 일을 다 잡을 수 있을지 함께 지켜봐 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멜로가 체질' 제8회, 오늘(31일) 토요일 밤 10시 50분 JTBC 방송.

(사진제공 = 삼화네트웍스)
(JTBC 뉴스운영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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