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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조국 후보자, 법 위반 행위 한 개도 없어"

입력 2019-08-29 18:35 수정 2019-08-29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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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동안 조국 후보자와 관련해 침묵했던 유 이사장이 입을 연 것이잖아요. "조 후보자가 법을 위반한 것은 없다" 이렇게 공개적으로 지지입장을 밝힌 것이죠?

[고석승 반장]

네, 그렇습니다. 지금까지 제기된 의혹과 관련해서 조국 후보자가 심각한 도덕적 비난을 받거나 법을 위반한 행위로 볼 수 있는 것은 한 개도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인사 청문회를 앞두고 정치권이 공방을 벌이고 검찰이 압수수색을 벌이는 데 대해서는 "인간이 무섭다. 그리고 그런 인간들이 살아가는 세상도 정말 무섭구나 그런 생각을 새삼하게 됐다"라고도 했습니다.

[신혜원 반장]

이어서는 자신의 후배들인 서울대 총학생회 촛불 집회도 겨냥했습니다. "순수하게 집회에 참석한 학생이 많은지, 집회에 나온 사람들을 보러 온 자유한국당 관계자가 많은지 확인할 데이터가 없다. 왜 마스크를 쓰느냐"라면서 "사실상 정치 집회 아니냐" 이렇게 비판한 것입니다. 들어보시죠. 

[유시민/노무현재단 이사장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 저는 뒤에서 자유한국당 패거리들의 손길이 어른어른하는 그런 거라고 봐요. 물 반, 고기 반이에요. 왜냐하면 진짜 순수하게 집회하러 나온 대학생이 많은지 얼마나 모이나 구경하러 온 자유한국당 관계자들이 많은지는 아무도 알 수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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