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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 회복 더디게 하는 특정 단백질 막으니…새 살이 '솔솔'

입력 2019-08-27 21:20 수정 2019-08-28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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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류머티즘 관절염이나 아토피 같은 질환은 만성 염증 때문에 상처가 쉽게 아물지 않는 경우가 많죠. 이럴 때, 몸속의 특정 단백질을 억제하면 상처가 빨리 낫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상처 부위가 어떻게 재생되는지, 그 과정을 밝힌 것입니다.

조민진 기자입니다.

[기자]

만성 염증을 갖고 있는 생쥐의 피부 상처입니다.

처음에는 상처의 크기가 같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회복 속도가 달라집니다.

'SREBP2'라는 특정 단백질을 억제한 생쥐의 경우 상처가 빠르게 아문 것입니다.

실제 피부 조직을 봐도 회복 상태가 눈에 띄게 차이 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울산과학기술원 박성호 교수는 SREBP2 단백질이 염증반응을 계속 일으켜 상처 회복을 더디게 만든다는 사실을 밝혔습니다.

특히 만성 염증을 앓는 환자의 경우 이 단백질이 갈수록 증가합니다.

특정 단백질이 상처 부위가 재생되는 것을 막는 것입니다.

[박성호/울산과학기술원 생명과학부 교수 : (SREBP2 억제제가) 염증성 대식세포(면역세포)를 치유 대식세포로
바꿈으로써 염증단계를 조절하면 상처 치유가 빨리 될 수 있다…]

세포의 콜레스테롤 대사를 조절하는 SREBP2 단백질의 새로운 기능이 밝혀지면서 만성 염증 질환의 치료법도 개선될 전망입니다.

(영상디자인 : 신재훈 ·조영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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