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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개혁 완수" 정책 앞세운 조국…딸 사안엔 말 아껴

입력 2019-08-26 20:22 수정 2019-08-26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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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런 가운데 오늘(26일) 오전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검찰 개혁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딸 문제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답을 하지 않았고, "개혁을 꼭 완수하겠다"면서 검찰개혁에 대한 의지만 강조했습니다.

이도성 기자입니다.

[기자]

[조국/법무부 장관 후보자 : (대통령과 정부에 정치적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겸허히 받아들이고 성찰하겠습니다.]

조국 후보자가 지난 20일에 이어 두 번째 정책 방향을 발표했지만, 질문은 의혹과 관련된 내용이 이어졌습니다.

반성한다며 고개를 숙이면서도 딸 문제 등 구체적인 사안에는 말을 아꼈습니다.

자신을 향한 비판을 모두 받아들인다면서,

[조국/법무부 장관 후보자 : 변명하거나 위로를 구하려 들지는 않겠습니다. 저의 안이함과 불철저함으로 인하여 국민들의 마음에 상처를 준 대가라고…]

검찰개혁 등 다짐한 것을 꼭 완수하겠다고만 강조했습니다.

[조국/법무부 장관 후보자 : 검찰개혁이나 법무행정의 개혁은 국민 전체의 열망이라고 생각합니다. 따가운 질책 받아 안으면서 이 문제 계속 제가 고민하고…]

조 후보자가 밝힌 정책 방향은 패스트트랙에 올려진 검경 수사권 조정안 법률 통과의 지원 등입니다.

또 벌금을 재산에 따라 차이를 두는 방안도 넣었습니다.

벌금을 납부하지 못할 때 이른바 황제노역 같은 비판을 해소하겠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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