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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전원 "장학금 성적예외 규정, 조국 딸 입학 2년 전부터"

입력 2019-08-26 20:25 수정 2019-08-26 22:14

부산대 의전원, 조국 딸 장학금 의혹 직접 해명
"장학금 받은 성적 미달자 2명 더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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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의전원, 조국 딸 장학금 의혹 직접 해명
"장학금 받은 성적 미달자 2명 더 있어"


[앵커]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은 오늘(26일) 조국 후보자 딸에게 특혜를 주기 위해 장학생 선발 기준을 바꿨다는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외부 장학금의 경우 성적 예외를 인정하는 지침은 조 후보자 딸이 입학하기 2년 전에 시행이 돼서 성적이 모자라도 장학금을 줄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성적이 안 됐지만 장학금을 받은 사례도 2명 더 있다고 공개했는데, 그래도 논란은 쉽게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구석찬 기자입니다.

[기자]

조국 후보자의 딸 조모 씨는 2015년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학 이후 성적 미달로 두차례 유급됐습니다.

하지만 지도교수가 만든 장학회에서 2016년부터 6학기 연속 장학금을 받았습니다.

학기당 200만 원씩, 총 1200만 원입니다.

특히 부산대 의전원 측이 조씨 입학 직후 외부장학금의 경우 성적기준에 예외를 인정하는 지침을 만들었다고 국회에 보고하면서 특혜 논란에 기름을 부었습니다.

부산대 측은 오늘 기자회견을 자청했습니다.

해당 장학금은 이미 2013년 4월 만들어졌고 학점 예외 규정도 이때 만들어졌다는 것입니다.

조씨 외에 성적 미달자 2명이 이 장학금을 받았다며 절차상 문제가 없다고 했습니다.

[신상욱/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장 :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인해 아르바이트를 하는 학생들이 학업에 지장을 받지 않게 하기 위해서…]

다만 서류를 제대로 찾지 못해 국회에 잘못된 보고를 했다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부산대 학생들은 설득력이 부족하다며 모레 오후 6시부터 촛불시위를 예고했습니다.

총학생회는 재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대응 방향을 묻는 총투표를 계획하는 등 논란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는 분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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