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아침·저녁으로는 선선하지만 여전히 한낮에는 덥습니다.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자세한 기상 정보 살펴 보겠습니다. 김민아 캐스터, 일단 오늘(26일) 낮 기온은 얼마까지 오릅니까?
[캐스터]
네, 말씀하셨듯이 아직 낮 동안 볕이 강합니다.
어제보다 1~2도 더 오르면서 서울과 청주, 대구가 31도, 광주와 창원 30도가 되겠는데요.
자외선 지수 '매우 높음', 불쾌지수는 '높음' 단계까지 오르겠습니다.
[앵커]
네, 오늘도 한낮에는 32도까지 올라가는군요. 지금 제주에는 비가 오고 있습니까?
[캐스터]
네, 그렇습니다. 현재, 제주 남쪽 해상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제주를 중심으로 비구름이 지나고 있습니다.
시간당 2mm 안팎으로 아직 빗줄기가 강하지는 않은데요.
제주 남부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어서 대비는 잘 해주셔야습니다.
[앵커]
네, 비구름이 점차 올라온다는데 이후 비 전망도 전해주시죠.
[캐스터]
네, 비구름은 점차 북상하면서 글피 목요일까지 길게 비 소식 들어있습니다.
오늘 밤 남해안을 시작으로 내일은 충청 남부와 그 밖의 남부 대부분 지역으로도 확대되겠고요.
이후, 계속해서 남부와 제주를 중심으로 목요일 오전까지 내리다 개겠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제주도에 가장 길게 이어지기 때문에 총 누적 강수량도 400mm 이상으로 많은 양이 예보돼 있습니다.
일단, 모레 수요일까지 비의 양은 제주에 300mm 이상, 남해안에 120mm 이상, 전남과 경남에 70mm 정도 예상됩니다.
[앵커]
네, 특히 제주도에 계신 분들은 안전사고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이번 주 날씨 전반적으로 정리해주시죠.
[캐스터]
네, 먼저 낮 기온은 내일부터 조금 떨어지면서 30도를 밑도는 곳이 많겠습니다.
평년과 비슷하거나 1~2도 낮겠는데요. 내일 서울의 기온 30도, 모레 29도로, 확실히 여름이 가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비 소식이 많죠.
말씀드렸듯이 목요일까지 남부와 제주를 중심으로 비가 이어지겠고요.
내일 오후 한때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에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앵커]
네, 잘 들었습니다. 김민아 캐스터, 수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