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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와 달랐던 비건…인터뷰 거절 통보한 채 출국길

입력 2019-08-23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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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런 미국의 분위기는 일정을 하루 미뤄 오늘(23일) 떠난 스티븐 비건 미 대북특별대표의 출국길까지 이어졌습니다. 평소와 달리 경호가 상당히 강화됐고, 기자들 질문에도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신진 기자입니다.

[기자]

비건 대표가 공항 귀빈실을 나옵니다.

출국장으로 가는 길까지 대사관, 경찰 관계자들이 겹겹이 경호합니다.

비건 대표는 취재진들의 질문에 아무 대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지소미아에 대해 하실 말씀 없습니까?]

비건 대표는 "지소미아 종료 결정에 대해 한국 정부를 이해한다는 입장을 밝혔는지"를 묻는 질문에도 "답할 수 없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과거 북한 비핵화와 관련해 직접 준비해온 입장문을 즉석에서 발표하거나, 기자들의 접근을 막지 않았던 때와는 다른 모습입니다.

미측은 비건 대표의 이번 출국길 경호에 각별히 신경을 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공항에서는 인터뷰를 하지 않겠다는 뜻을 사전에 우리측 관계자들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의 지소미아 종료에 대한 미국의 반응에 관심이 쏠리는만큼, 발언에 신중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당초 어제 출국 예정이었던 비건 대표는 지소미아 종료 발표를 앞두고 돌연 출국 일정을 하루 미뤄 주한 미 대사관을 방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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