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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지소미아 종료 실망"…한·일 관계 회복 촉구

입력 2019-08-23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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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은 지소미아 종료 결정에 대해 실망스럽다는 반응과 함께 한·일 양국의 대화와 관계 복원을 촉구했습니다. 워싱턴을 연결합니다.

임종주 특파원,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지소미아 종료 결정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죠?

[기자]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캐나다 외교장관과의 공동기자회견에서 한국의 지소미아 종료 결정에 실망의 뜻을 표했습니다. 잠시 들어보겠습니다.

[마이크 폼페이오/미 국무장관 : 우리는 한국의 지소미아 종료 결정에 실망했습니다.]

[앵커]

자, 그러면서 한·일 양국의 대화를 거듭 촉구했다고요?

[기자]

폼페이오 장관은 우선 지소미아가 한·일 양국은 물론 미국의 이익에도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계속적인 대화와 관계 회복을 촉구했습니다.

[앵커]

폼페이오 장관과 강경화 외교부 장관, 전화 통화를 했습니까?

[기자]

폼페이오 장관은 이곳 시각으로 오늘 아침 한국 외교장관과 통화했다고 말했습니다.

우리 측이 정부 결정을 설명하고 이해를 구한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임종주 특파원, 미 국방부도 국무부와 별도로 공식 입장을 밝혔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내용입니까?

[기자]

미 국방부는 "강한 우려와 실망을 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동시에 한·미·일 3국의 안보 협력을 계속 추구하겠다고 했습니다.

당초 한·일 양국의 협력을 권장한다는 논평을 냈다가 표현을 바꿨습니다.

미 정부 내에서 원치 않은 상황이 전개된 데 대해 실망감을 표시하는 선에서 논평이 조율된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자, 그리고 미국 현지 언론이나 전문가들의 반응은 현재 어떤지도 궁금합니다.

[기자]

워싱턴 전문가들은 한국의 지소미아 종료 결정이 미국 주도의 안보 전략에 가져올 부정적인 영향을 우려했습니다.

한·미·일 3각 동맹의 틈새가 보일 경우 적성국들이 파고 들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곳 언론들도 한·미·일 동맹에 균열이 생겨 안보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표시하고 있습니다.

[앵커]

끝으로 한 가지만 더 살펴보죠. 미국 정부의 관여를 촉구하는 의견도 현재 나오고 있습니까?

[기자]

미 국익연구소 해리 카지아니스 국장은 "한국의 지소미아 종료 결정에 놀라지 않았다"며 예견했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러면서 "상황이 더 악화할 수 있다"며 "트럼프 행정부가 한·일 갈등의 중재를 위해 개입해야할 시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밖에 "미국이 동맹 네트워크를 유지하려면 한·일 양국 관계에 더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투자해야 한다"는 전문가 의견도 제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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