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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위 연 단국대…"조국 딸 논문, 모든 의혹 조사"

입력 2019-08-23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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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단국대학교 윤리위원회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이 제1저자로 이름을 올린 논문의 문제를 조사하기 위해서 어제(22일) 처음 열렸습니다. 언론에서 보도한 의혹들을 모두 조사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빠르면 다음 주에 예비조사위원회를 꾸리고, 다음 달에 본조사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신아람 기자입니다.

[기자]

단국대 윤리위는 조국 후보자의 딸 조모 씨가 이름을 올린 논문의 본조사를 위해 다음 주 예비조사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강내원/단국대 연구윤리위원장 : 언론에서 보도된 소위 의혹에 대해선 전부 다 다루게 됩니다. 조사할 수 있는 범위는 다 할 것 같습니다.]

< '부당한 저자 표시' 여부 >

고등학생이던 조 후보자의 딸이 눈문에 단국대 의과학연구소 소속으로 '제1저자'에 오른 것이 조사의 핵심입니다.

'부당한 저자 표시'에 해당하면 연구 부정행위가 됩니다.

< '기관생명윤리심의위원회(IRB) 통과' 여부 >

논문에는 한국병리학회에 제출하기 전 단국대병원 기관생명윤리심의위원회, IRB의 승인을 받았다고 나와 있습니다.

IRB의 심사를 위해서는 저자에 포함된 조씨 등 참여한 연구자들의 연구서약서 등을 함께 내야 합니다.

하지만 해당 논문은 IRB에 접수조차 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연구 심사와 승인을 받는 과정도 없었던 것입니다.

책임저자인 장영표 교수는 JTBC 취재진에 보낸 이메일을 통해 "당시 관련 규정이 미비한 상태였다"며 "IRB 통과와 연구자 등록이 제대로 안됐다면 제 불찰"이라고 밝혔습니다.

윤리위원회는 예비조사를 거쳐 다음 달 본조사에 나설 예정입니다.

윤리위 관계자는 조씨를 직접 불러 조사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이창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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