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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조국 촛불집회' 옹호 vs 반대…엇갈린 학생들

입력 2019-08-22 20:42 수정 2019-08-22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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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국 후보자 딸의 입학과정을 비판하는 촛불집회가 내일(23일) 고려대에서 열립니다. 정확한 인원은 알 수는 없는데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집회를 열자는 글이 최근 사흘간 41건 올라왔다고 합니다. 저희 취재진이 오늘 캠퍼스에서 학생들도 만나봤는데, 오프라인에서는 의견이 갈리는 모습이었습니다.

이수진 기자입니다.

[기자]

고려대학교 재학생과 졸업생의 커뮤니티인 '고파스'입니다.

이곳에서 '촛불 집회'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나온 것은 지난 20일 저녁입니다.

조국 후보자의 딸이 고교 시절 의학 논문의 제1저자로 등재됐다는 소식이 나온 뒤입니다.

편법으로 고려대에 입학한 것이 아니냐며, 학위를 취소해야 한다는 글에 700명 넘게 공감했습니다.

그 뒤 사흘간 촛불 집회에 대한 글은 41건 올라왔습니다.

"조씨에게 공정한 입시 절차가 적용되었는지 조사하라"는 글이 많았습니다.

"청문회가 진행되기 전에 집회를 먼저 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1건의 글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집회를 지지했습니다. 

이런 온라인의 반응과 캠퍼스 현장의 분위기에는 온도차가 있었습니다.

[정돈화/고려대 경영학과 : 입시 과정에서 이러한 부적절한 논문을 사용한 것 자체가…]

[이동준/고려대 전기전자공학부 : 정상적인 방법으로 들어온 것 같다고 보이지 않다고 생각해서…]

[김홍준/고려대 경영학과 : (그 당시) 외고 학부모들 사이에서 비일비재했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유재희/고려대 물리학과 박사과정 : 딸만 보자면 문제가 있을 수도 있는데, 아버지랑 연관 있다고 봐야 되는지…]

서울대 일부 재학생과 졸업생도 내일 촛불집회를 열어 조국 후보자 사퇴를 촉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상디자인 : 오은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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