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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푸아서 반정부 시위…혼란 틈타 수감자 250명 탈옥

입력 2019-08-21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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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도네시아령 '파푸아'에서 반정부 시위가 일어났습니다. 이 혼란을 틈타서 교도소에 수감돼 있던 250여 명이 탈옥하는 일까지 발생했습니다.

김혜미 기자입니다.

[기자]

반정부 시위대가 거리를 뛰어다닙니다.

옆에 불타고 있는 건물은 교도소입니다.

현지시간 19일 인도네시아령 파푸아에서 반정부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인도네시아 경찰이 국기를 훼손했다는 이유로 파푸아 출신 대학생들을 과격하게 체포하면서 시작된 시위입니다.

경찰은 기숙사 문을 부수고, 최루탄까지 발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차별에 항의하는 파푸아인 수천명이 지방의회 건물 등에 불을 지르고 돌을 던졌습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시위대가 교도소를 공격하자 이 틈을 타 수형자들이 외벽을 부수고 탈옥을 감행했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탈옥한 인원은 전체 수감자의 절반에 가까운 250여 명입니다.

경찰은 이들에 대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혼란이 커지자 인도네시아 정부는 파푸아 달래기에 나섰습니다.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용서와 인내"를 강조하며 진정을 촉구했습니다.

파푸아는 1969년 주민투표로 인도네시아 영토에 편입됐지만, 분리주의 단체들은 수십년째 무장독립 투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영상디자인 : 박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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