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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라오스서 중국인 관광버스 추락…13명 숨져

입력 2019-08-21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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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라오스서 중국인 단체관광 버스 추락…13명 숨져

라오스에서 중국인 단체 관광객을 태운 버스가 다리 밑으로 굴러 떨어져 13명이 숨졌습니다. 현지시간 19일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안에서 유명관광지인 루앙프라방으로 가는 도로에서 사고가 났습니다. 중국인 관광객 등 40여 명을 태운 버스가 도로에서 미끄러져 30m 아래 협곡으로 굴러떨어진 것인데요. 지금까지 적어도 13명이 숨지고 31명이 다쳤습니다. 마침 사고 현장 인근 병원에서 봉사활동 중이던 서울아산병원 의료진이 응급처치를 돕기도 했습니다. 당국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 브라질서 시내버스 붙잡고 인질극…범인 사살

현지시간 20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인근 도로에서는 인질극이 벌어졌습니다. 가짜 총을 든 한 남성이 시내버스 승객을 볼모로 잡은 것인데요. 중간 중간 인질 6명을 풀어주며 경찰과 3시간여를 대치했습니다. 결국 범인은 경찰의 총에 맞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는데요. 이 남성이 왜 이런 일을 벌인 것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3. 볼리비아 산불에 비상…서울 면적 여덟 배 '활활'

볼리비아에서는 산불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건조한 날씨에 곳곳에서 산불이 나 며칠째 계속 번지고 있는 것인데요. 지금까지 서울 면적의 8배가 넘는 5000㎢가 불탔습니다. 인근 주민들은 급히 대피했고 당국이 공군 헬기를 동원해 산불 진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4. 폭탄 터지며 주차장 '와르르'…미 공항 확장 공사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 국제공항에서 주차장 건물이 폭파 해체 됐습니다. 건물 안에 설치해둔 폭탄이 일제히 터지며 커다란 주차장이 그대로 내려앉습니다. 공항을 확장하기 위해 일부러 주차장을 폭파시킨 것인데요. 안전을 위해 주차장 인근에 있는 사람들은 모두 대피시킨 뒤 폭파가 진행됐습니다. 공항 측은 위탁수하물이 없는 승객들이 더 빨리 이동할 수 있도록 이 구역에 새로운 길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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