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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쓰레기 대란' 겨우 모면…임시 반입 허용키로

입력 2019-08-20 07:32 수정 2019-08-20 09:46

주민들, 원희룡 지사 면담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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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 원희룡 지사 면담 요구


[앵커]

어제(19일) 아침에 제주에서 매립지를 옮기겠다는 약속을 당국이 어겼다면서 주민들이 쓰레기 매립장 앞을 막아서는 농성이 있었습니다. 제주시와 주민들이 오후에 다시 협상을 했고, 주민들은 쓰레기가 들어오는 것을 일시적으로 막지 않기로 했습니다.

오선민 기자입니다.

[기자]

제주시의 음식물 쓰레기 대란이 잠시나마 미뤄지게 됐습니다.

주민들은 어젯밤 9시 30분부터 봉쇄를 풀고 차량 진입을 허용했습니다.

오늘부터는 쓰레기 반입을 일시적으로 막지 않기로 했습니다.

고희범 제주시장과 쓰레기매립장주민대책위가 어제 오후 5시쯤부터 비공개 협상을 벌인 결과입니다.

고 시장은 "주민들과 당국이 함께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협의했으면 한다"며 "음식물 쓰레기 반입을 허락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주민대책위는 원희룡 제주지사와의 직접 면담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면담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오늘밤 11시 50분부터 다시 쓰레기 매립장 앞을 막아서겠다고 했습니다.

주민들은 어제 새벽 6시부터 음식물 쓰레기 수거차량 수십 대를 막아섰습니다.

제주도가 매립지 이전을 약속했지만 이를 어겼다는 것입니다.

[김재호/제주시 봉개동 쓰레기 매립장 주민대책위원장 악취로 인한 피해가 지금 지역주민들로부터 워낙 많이 민원이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라 연장 불가 입장입니다.]

주민대책위와 원 지사와의 면담이 쓰레기 대란을 해결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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