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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화웨이 거래제한 유예 90일 연장…"계열사 46곳 추가"

입력 2019-08-20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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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보도국을 연결해서 아침에 들어온 소식들 짚어보겠습니다.

안태훈 기자, 미국이 중국의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에 대한 거래 제한 조치 유예를 연장하기로 했네요?

[기자]

그렇습니다. 미국 상무부가 현지시간으로 19일 발표한 내용입니다.

화웨이에 대한 미국 기업과의 거래제한 유예 조치를 90일 연장해서 오는 11월 18일까지 적용한다는 내용입니다.

이에 따라 화웨이는 일단 기존 통신 네트워크를 유지하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도 제공하면서 기존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습니다.

미 상무부는 이와 관련해 "미국 소비자들이 화웨이가 아닌 다른 장비로 옮겨가는 데 필요한 시간을 주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화웨이 계열사 46곳을 거래제한 명단에 추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앵커]

홍콩에서는 법죄인 인도 법안 송환법에 반대하는 시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난 5일에는 시위대가 지하철 운행을 막고 투쟁을 했는데요. 이번에는 좀 다르네요. 지하철 역을 청소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고요?

[기자]

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물티슈와 걸레 등을 든 젊은이들이 어제 지하철역에 들어와 청소를 했습니다.

승차권 발매기와 손잡이 등 지하철역 시설을 닦은 것입니다.

20분 가량 이어진 이 퍼포먼스는 경찰이 지난 11일 지하철역에 들어와 시위대에 최루탄을 쏘고 체포하는 강경 진압을 한 것에 대한 비판입니다.

퍼포먼스에 참여한 이들은 "더러운 때는 닦아낼 수 있지만, 시민의 마음에 남은 상처는 없애기 힘들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 31일에도 대규모 홍콩 시위 예고

한편 지난 18일 170만 시민의 집회를 평화적으로 개최한 홍콩 민간단체는 오는 31일 또다시 대규모 집회를 예고했습니다.

이날에도 마찬가지로 평화시위 분위기를 이어간다는 계획인데요.

특히 31일은 홍콩 행정장관 간접선거제를 결정한 지 5년째 되는 날입니다.

중국과 영국은 홍콩 주권 반환 협정에서 '행정장관 직선제'를 실시하기로 합의했으나 중국 정부는 이를 어기고 2014년 간접선거를 결정한 바 있습니다.

이에 반발해 홍콩 시민들은 같은해 9월 28일부터 79일간 도심을 점거해 행정장관 직선제를 요구하는 대규모 시위, '우산 혁명'을 벌인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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