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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규제 전 치밀한 전수조사…일 우익 '반도체 부활' 속내

입력 2019-08-19 21:20 수정 2019-08-20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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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런 움직임들이 예사롭지 않아보이는 것은 일찌감치 '한국 견제론'이 흘러나왔기 때문입니다. 특히 일본 우익인사들은 노골적으로 그 속내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수출 규제를 지렛대로 해서 일본과 미국이 합종연횡해서 반도체 패권을 다시 가져와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들의 움직임을 볼까요?

이한주 기자입니다.

[기자]

일본 미래전략기구인 과학기술진흥원이 지난 3월 내놓은 보고서입니다.

경제산업성 관료 등 170명이 동원돼 일본 소재·부품의 기술력과 국제 경쟁력을 전수조사했습니다.

반도체용 포토레지스트와 고순도 불화수소도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한국 반도체 산업을 정밀타격한 수출 규제도 이런 치밀한 조사가 밑바탕이 됐다는 분석입니다. 

핵심 소재를 무기화해 한국을 압박하고, 일본 반도체 산업을 되살려야 한다는 주장도 오래전부터 나왔습니다. 

특히 우익 인사들은 노골적으로 속내를 드러냅니다. 

[후지이 겐키/일본 국제정치학자 (화면출처 : DHC TV) : 마이크론 히로시마 공장을 10% 확장해 차세대 D램 양산이라고 돼 있어요. 일본과 미국이 쉽게 채울 수 있어요. 일본과 미국 반도체 산업 부활 기회죠.]

니혼게이자이도 "삼성과 SK하이닉스 공장이 멈추면 미·중 IT 기업으로부터 신뢰를 잃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D램은 미국 마이크론이, 낸드플래시 메모리는 도시바가 어부지리를 얻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지난달 수출 규제 이후 D램 업계 3위인 마이크론의 주가는 30% 이상 올랐습니다.

(영상디자인 : 홍빛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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