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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YG엔터테인먼트 압수수색…도박 의혹 수사

입력 2019-08-17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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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홧김에 투숙객을"…'한강 훼손시신' 피의자 자수

한 남성이 한강에서 발견된 훼손시신 사건과 관련해 자신이 범인이라고 자수했습니다. 경기 고양경찰서는 이 남성을 긴급 체포해 조사 중입니다. 자수한 피의자는 모텔 종업원으로, 투숙객이었던 피해자가 숙박비도 주지 않고 반말을 홧김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 폭우 실종 어머니에 이어 아들도 숨진 채 발견

지난 15일 강릉에서 폭우 속에 실종됐던 어머니와 아들이 모두 목숨을 잃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어머니 조모 씨와 아들 나모 씨는 실종 지점에서 각각 2km와 540m 떨어진 하류 계곡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펜션을 운영하던 모자는 지난 15일 폭우가 내리는 가운데 인근 계곡에 설치한 평상을 치우러 나갔다가 소식이 끊겼습니다.

3. 경찰, YG엔터테인먼트 압수수색…도박 의혹 수사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 수사대가 YG엔터테인먼트 본사를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지난 14일 경찰은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를 상습 도박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양 전 대표가 해외에서 원정 도박을 하고, 외국환 거래법도 위반했다는 첩보를 입수해 내사를 벌여왔습니다.
 
4. 홍콩 시민 6만명 "미국·영국, 시위 지지해달라"
 
범죄인 송환법에 반대하는 홍콩 시민들의 시위가 오늘(17일) 새벽까지 이어졌습니다. 어제 저녁 홍콩 도심인 센트럴 차터가든 공원에 모인 시민 6만여 명은 "주권은 민중에 있다"고 외치며 중국 중앙정부의 무력개입 가능성이 나온 상황에서 미국과 영국이 강력한 지지를 표명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시위가 지난 10주간 이어져 온 가운데, 내일은 300만 명이 참가할 걸로 보여, 최대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5. 강원·영남 폭염특보…서울 등 낮 최고 30도 안팎

강원과 영남 지역을 중심으로 폭염주의보가 확대됐습니다. 한낮 강릉 33도, 대구는 34도까지 오르겠고 서울 등 그 밖의 지역은 30도 안팎에 머물겠습니다. 서해안과 강원 산지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남부지방은 오후 가끔 비가 내리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최고 3m로 거세게 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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