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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마약 용의자-경찰 '총격 대치극'…공포의 8시간

입력 2019-08-16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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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총격사건에 대해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미국에서 이번에는 마약 용의자가 경찰에게 총격을 가해 6명이 다쳤습니다. 이 남성이 8시간 동안 경찰과 대치하는 동안 주민들은 또 불안에 떨었습니다.

부소현 특파원입니다.

[기자]

사건은 현지시간 14일 오후 4시 30분쯤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의 한 가정집에서 발생했습니다.

마약 용의자, 모리스 힐은 영장 집행을 하러 온 경찰들에게 총격을 가했습니다.

갑작스러운 총격에 경찰 2명이 용의자 힐과 함께 집안에 갇혔고 이때부터 경찰과 용의자 간의 대치가 시작됐습니다.

같은 건물에 있던 주민 3명도 총격 때문에 밖으로 나가지 못하고 갇혀 버렸습니다.

목격자들은 100발이 넘는 총소리를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대치극이 이어지며 주변 도로는 모두 통제되고 인근 주민들도 대피했습니다.

투항할 기미를 보이지 않던 용의자를 설득한 사람은 예전에 용의자를 위해 일했던 변호사입니다.

용의자의 전화를 받은 변호사가 용의자와 얘기를 나누는 동안 경찰 특수기동대가 갇혀 있던 경찰과 주민들을 구조하고 최루가스를 발포해 집안에 있던 용의자를 체포했습니다.

[사카 존슨/용의자 전 변호사 : 남자 대 남자, 아이의 아버지로서 대화를 하면서 밖으로 나오라고 말했고 그(용의자)도 저의 뜻을 받아들여 줬습니다.]

총격 과정에서 다친 경찰 6명은 모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퇴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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