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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재 신채호 선생 후손, 정부 상대로 소송 낸 사연은…

입력 2019-08-15 21:58 수정 2019-08-15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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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 유명한 경구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광복절인 오늘(15일) 특히 곱씹게 되는 말인데, 독립운동가인 단재 신채호 선생의 말입니다. 법원에서는 지금 단재 선생의 후손들이 단재 선생의 땅을 돌려달라고 낸 소송이 진행중이라고 합니다.

우선 공다솜 기자의 리포트를 보시고, 단재선생의 며느리인 이덕남 여사를 연결 할 텐테요. 잠깐 뵙기로는 아주 꼿꼿하신 분인 것 같습니다. 잠시후에 연결하겠습니다. 먼저 공다솜 기자입니다.

[기자]

[이덕남/단재 신채호 선생 며느리 : 해방이 되고 친일청산을 못 한 후유증이죠. 그래서 독립운동 한 분들이나 후예나 핍박을 몹시나 받았죠.]

단재 신채호 선생의 며느리 이덕남 여사입니다.

단재 선생은 1910년 중국으로 건너가 독립운동을 하다 광복을 보지 못한 채 1936년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 사이 고향에 있던 땅도 일본에 넘어갑니다.

[이덕남/단재 신채호 선생 며느리 : 조선 민사령이라는 것을 일제가 발령을 해요. 우리나라 수탈법이야.]

2009년이 되어서야 단재 선생의 후손인 것을 증명할 수 있었습니다.

그때까지 단재 선생의 국적이 회복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단재 선생의 재산을 되찾는 것은 더 어려워졌습니다.

[이덕남/단재 신채호 선생 며느리 : 국적이 없어서 못 해준다는 거예요.]

제가 서있는 이곳은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주차장입니다.

독립운동가인 단재 신채호 선생이 젊은 시절 중국으로 망명하기 전까지 살았던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지금은 한 재단이 소유하고 있습니다.

최근 신채호 선생의 후손들이 이 땅의 소유권을 돌려달라고 소송을 냈습니다.

조선총독부가 강제로 빼앗았고 이후 수차례 주인이 바뀌었다는 것입니다.

후손들은 단재 선생이 1910년 대한매일신보에 삼청동 집터에 대해 밝힌 내용을 소송의 근거로 들고 있습니다.

(영상그래픽 : 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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