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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하인드 뉴스] "문 대통령께 격려를"…박수 안 친 황교안의 '소신'?

입력 2019-08-15 22:07 수정 2019-08-16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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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바로 비하인드 뉴스로 들어가겠습니다. 박성태 기자, 시작할까요?

# 박수의 '소신'?

[기자]

첫 키워드는 < 박수의 '소신' > 으로 했습니다.

[앵커]

어떤 내용입니까?

[기자]

손뼉을 마주치는 박수를 이야기하는데요.

오늘(15일) 74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김원웅 대한광복회장이 갑자기 문재인 대통령에게 격려의 박수를 쳐주자 라고 연설 중에 이야기를 했습니다.

다 쳤는데 안 친 사람도 있었습니다.

잠깐 당시 영상을 보겠습니다.

[김원웅/광복회장 : 국민 여러분 의연하게 잘 대처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께 격려의 힘찬 박수를 부탁드립니다.]

말한 다음에 다들 이야기가 나오자 박수를 칩니다.

잠시 뒤에 보면 이제, 지금 왼쪽에 이해찬 대표, 가운데 황교안 대표, 그리고 그 오른쪽이 손학규 대표인데 이해찬 대표와 특히 손학규 대표 같은 경우에는 보고 있는 팜플렛을 옆자리에 놓고 박수를 칠 준비를 박수를 치는데, 황교안 대표는 계속 펜으로 메모를 하던지 어떤 표시를 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가 있었습니다.

사실 한국당은 문재인 대통령의 일본 수출규제에 대한 대응을 과거에 쇄국정책이다라고 비판한 바가 있기 때문에 잘했다고 박수를 쳐주자라는 광복회장의 주문에 쉽게 호응하기는 쉽지 않았을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그렇겠죠. 남들 다 치는데 안 치기도 쉽지는 않은 것인데 그래서 소신이라고 했습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소신으로 안 친 것으로 해석이 되는데요.

민주당은 바로 논평을 내고 무례와 좁은 도량이다라면서 공당의 대표로서는 매우 부적절한 행동이다라고 비판을 했습니다.

따로 얘기하기를 민주당 관계자가 몇몇 의원들이 유심히 황교안 대표를 봤는데 한 번도 박수를 안 치다가 마지막에 건성으로 한 번 쳤다라면서 상당히 서운한 감정을 표시를 했습니다.

한국당도 오후에 바로 반박 논평을 냈습니다.

이창수 대변인이 몽상적인 경축사를 들으며 제1야당 대표가 꼭 박수를 쳤어야 하는가, 마치 북한의 최고인민회 기립박수처럼 치는 것을 원했느냐라고 따져 물었습니다.

역시 해석하면 소신상 못 쳤다는 얘기인데요.

듣고 보면 양측의 주장이 다 맞는 것 같은데 관계가 좋지 않은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앵커]

두 번째 키워드는요.

# 건드리지 말았어야 할 곳

[기자]

두 번째 키워드는 < 건드리지 말았어야 할 곳 > 으로 잡았습니다.
 
[앵커]

어디를요?

[기자]

바로 BTS 방탄소년단인데요.

혐한의 인종차별로 비판을 받고 있는 DHC테레비 패널들이 최근 얼마 전에 방탄소년단에 대해서.

[앵커]

DHC테레비라고 하는 건 일본식 표현일 수도 있습니다.

[기자]

우리나라에서는 텔레비전인데요.

일본에서는 일단 고유명사로는 테레비로 돼 있기 때문에.

[앵커]

그쪽 고유명사로 불러줬다는 것이군요. 알았습니다.

[기자]

지금 보면 방탄소년단의 원폭티셔츠가 문제가 된다라고 며칠 전에 얘기를 패널들이 했습니다.

2017년에 멤버 중의 한 명이 당시 이제 '애국심'과 '역사', '해방' 이런 글귀들이 쓰여 있는 티셔츠를 입고 그런데 한쪽 사진이 원폭 사진이 들어 있기는 했습니다.

당시 소속사에서 원폭 피해자들에게 공식적으로 사과한 바도 있는데 이번에 패널이 한·일 간의 갈등이 있는 것을 얘기하면서 저 티셔츠를 입고 만세를 외치며 춤을 췄다라고 과장, 왜곡하면서 비난을 한 것입니다.

[앵커]

건드리지 말아야 할 곳은 BTS인 동시에 BTS의 팬클럽인 아미를 얘기하는 것인가요?

[기자]

그렇습니다. 당연히 뿔이 많이 났습니다.

몇몇 트위터의 반응들을 보면 BTS 아미로 다 인증이 된 얘기들인데요.

DHC가 BTS를 건드려서 불매 목록을 추가하겠다는 얘기도 했고요.

그다음에 영어로 많은 사람들이 보기 위해서 영어로 글을 올리는 것도 많았습니다.

위에 보면 영어로 돼 있는데요.

해석을 하면 한국의 역사에 대해 가짜뉴스를 말하고 심지어 BTS를 조롱했다라면서 해시태그로 DHC불매를 달기도 했습니다.

특히 또 영어로 친절하게 설명을 하는 경우도 있었는데요.

"전 세계 BTS 아미 신사숙녀 여러분, 진실을 말하겠는데 DHC재팬은 BTS와 아미에 대한 인종차별주의자입니다"라고 얘기를 했습니다.

많이 퍼뜨리자는 목적인데요.

사실 팬들이 BTS를 좋아하는 건 BTS의 메시지, 즉 사람에 대한 연민, 연대 그리고 진솔한 얘기들이 있는데 DHC텔레비전의 패널들의 메시지가 이와는 사실 정확히 반대이기 때문에 아미의 분노가 영향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세 번째 키워드를 보죠.

# 비오는 날, 태극기

[기자]

세 번째 키워드는 < 비오는 날 태극기 > 로 잡았습니다.

[앵커]

대부분 걸지는 않는데.

[기자]

네. 오늘 광복절 특히 최근 분위기에서 태극기를 걸고 싶은 분들이 많았는데 비가 또 왔기 때문에 약간 혼란스러운 모습이 오전 트위터상에서 좀 있었습니다.

[앵커]

많이 오면 안 걸지 않나요?

[기자]

그렇습니다. 심하게 많이 오면 안 걸어도 되는데 오늘 어느 정도 걸 수 있을 정도 왔기 때문에 "비가 오는데 태극기를 걸어야 되나요?" "안 다는 것이 맞나요?" 여러 얘기들이 있었습니다.

[앵커]

뭐 이렇게 가이드 같은 것이 있지 않나요, 이것이?

[기자]

그렇습니다. 오늘 행정안전부 홈페이지를 보면 바로 답이 나와 있습니다.

7시부터 6시까지 태극기를 답니다라고 되어 있고요.

심한 비바람 등으로 국기의 존엄성이 훼손될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달지 않으며 일시적인 악천후인 경우에는 날씨가 갠 후 달거나 내렸다가 다시 단다 이렇게 돼 있습니다.

[앵커]

약간 좀 보기에 애매한 부분도 있기는 있는데 아무튼.

[기자]

심한 악천후가 사람마다 다를 수가 있는데 태극기가 많이 훼손되지 않을 것 같으면 달아도 되고요.

비 때문에 혹시 조금 오염됐다면 규정들이 바뀌어서 지금은 세탁을 해도 됩니다.

[앵커]

오늘은 지역에 따라 좀 달랐을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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