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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한국여행 주의하라' 5번째 공지…시위 격화 홍콩엔 2번

입력 2019-08-14 20:30 수정 2019-08-14 21:20

'잇따른 공지'에도 한국 찾는 일본인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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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따른 공지'에도 한국 찾는 일본인 늘어

[앵커]

일본 외무성이 한국에 대해서 여행주의 공지를 계속 올리고 있다는 소식, 지난 주에 전해드린 바 있는데 내일(15일) 광복절을 앞두고 또 한 차례 공지가 나왔습니다. 한달 사이 벌써 다섯번째입니다. 이것은 무력충돌이 벌어지고 있는 홍콩에 대해서보다도 더 잦은 주의를 주고 있는 상황이지요.

김선미 기자입니다.

[기자]

일본 외무성 홈페이지에 올라온 아시아 지역 '해외 안전 정보' 목록입니다.

일본 국민들에게 여행 등을 할 때 주의하라고 당부하는 일종의 공지인데, 광복절 전후로 열리는 일본 관련 집회·시위 때문에 한국 여행 때 조심하라는 내용입니다.

14일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과, 15일 광복절에 시위가 열리는 곳에 가지 말고, 신중하게 행동하라는 것입니다.

일본의 수출규제로 한·일 관계가 악화된 지난달 초부터만 벌써 다섯번째 나온 한국 여행 주의 공지입니다.

같은 기간 중국 범죄인 인도법안에 반대해 최루탄과 화염병이 등장한 시위를 벌이고 있는 홍콩에 대해서는 단 2번의 공지를 했을 뿐입니다.

하지만 외부성의 잇따른 공지에도 불구하고 한국을 찾는 일본인은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법무부에 따르면, 최근 3개월동안 한국에 온 일본인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6%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일 갈등이 본격화한 지난 7월에 입국한 일본인도 6월에 비해 2.6%만 감소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신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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