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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C 텔레비젼 출연자들은 누구?…'친아베' 극우인사들

입력 2019-08-14 20:39 수정 2019-08-14 22:16

미국 신문에 "위안부는 매춘부" 광고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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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신문에 "위안부는 매춘부" 광고 주도

[앵커]

그렇다면 대체 이렇게 하루도 거르지 않고 한국을 향해 막말을 쏟아내는 DHC 텔레비전의 출연자들은 누구인가, 방금 얼굴은 몇명 보셨습니다마는 한명한명 따져보니까 극우의 깃발 아래에서 아베 총리와 코드를 맞춰온 인물들이었습니다. 특히 아베 총리와 개인적인 친분을 자랑해온 출연자도 있었습니다.

김혜미 기자입니다.

[기자]

DHC 텔레비전에 나와 강제징용을 부인하고, 일본인이 한글을 통일했다는 발언을 한 소설가 햐쿠타 나오키, 그는 대표적인 극우 인사로 꼽힙니다.

태평양전쟁 카미카제 특공대를 미화한 소설로 베스트셀러 작가 반열에 올랐고, 아베 정부의 추천으로 NHK의 경영위원으로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아베 총리와의 대담집을 통해 사상적 공감대를 자랑했습니다.

함께 출연한 또 다른 인물은 저널리스트로 활동하는 사쿠라이 요시코입니다.

"'위안부' 강제연행은 없었다"는 주장을 펼치며 과거 "'위안부'는 자발적인 매춘부"라는 광고를 미국 지역 신문에 싣는 일을 주도했습니다.

올해 첫 날, 아베 총리와의 대담을 통해 한국 대법원 강제징용 판결에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아베 정권의 핵심기반인 '일본 회의'에 헌법개정 모임 공동 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산케이신문의 아비루 루이 논설위원도 아베 총리와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일본군 위안부의 강제성을 인정한 '고노담화'를 지속적으로 비판해온 인물입니다.

(영상디자인 : 박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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